스마트테크 코리아라는 전시회는 AI 기술, 로봇, 빅데이터 등등 IT와 첨단 전자 정보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에 샤오미 코리아가 참가했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도 LG전자도 참가 안 하고 AI와 로봇, 보안 관련 전시회인데 가전 및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샤오미가 참가를 해서 좀 놀랬습니다.
한국에 본격 진출한 샤오미코리아가 선보일 샤오미 제품들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가 한국에 알려진 지 10년이 넘어가네요. 디자인이 뛰어나서 중국의 애플이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다해서 인기가 높은 샤오미는 한국에 본격 진출한 지는 몇 년 안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여기저기서 우리가 총판이다. 뭐 다해서 난립했었습니다. 샤오미 매장은 가끔 보였지만 다 총판 비스꾸리한 곳이고 공식 대리점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수년 전에 용산 아이파크몰 복도에 간이 부스를 설치해서 찾았갔다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성의 없는 모습에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없음을 깨닫고 왔네요. 그러나 2025년 봄에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샤오미 14T라는 중저가폰을 선보이면서 한국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샤오미 부스에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6월 말에 여의도 IFC몰에 국내 최초 샤오미 공식 체험 매장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샤오미 공식 매장은 없었지만 샤오미는 이미 온라인에서 여러 업체가 판매하고 있었고 A/S센터도 몇 곳 있었습니다. 저도 샤오미 스마트워치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고장 날 일도 없고 고장 나도 너무 저렴해서 그냥 버려버립니다. A/S 기간 지나면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 사는 게 더 나으니까요.
한국에서 TV와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TV는 베젤이 엄청 얇네요. TCL 같은 중국 TV가 인기를 끌고 있고 샤오미도 A/S 망만 잘 갖추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무선 진공청소기 시장은 중국제가 국산과 다이슨을 씹어 먹고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 청소기는 중국 로보락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태블릿도 판매하고 있는데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도 살짝 있는 샤오미 패드 7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식 판매가는 46만 원입니다.
샤오미 레드미 시리즈, 포코 시리즈, 샤오미 시리즈의 차이

홍미노트라고도 하는 샤오미 레드미 노트 시리즈는 중저가 폰으로 카메라에 좀 더 방점을 둔 스마트폰 시리즈입니다. 40만 원 이하대 제품이 많습니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이 제품만 해도 IP68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저가 AP인 미디어텍 AP를 사용해서 가격이 40만 원 밖에 안 됩니다.
게게임 성능에 좀 더 집중을 한 20,30대들을 위한 포코 시리즈

포코 시리즈는 외모가 좀 더 단단하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카메라 성능이나 화소수가 낮지만 AP 성능이 좋아서 비슷한 가격대의 레드미 시리즈보다 게임하기 좋습니다. 보통 10~30대 남자들이 게임 아주 좋아하죠. 그래서 젊은 층을 위한 폰입니다.
포코는 M7 프로가 28만 원대로 가장 저럼하고 그 위가 45만 원 대의 X7 프로, 그위가 F7 프로로 72만 원 대입니다. F7 프로는 스냅드래곤 8 Gen3로 고성능 AP가 들어갔습니다.





포코 시리즈는 꽤 매력적인 시리즈로 가격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샤오미 시리즈의 샤오미 14T와 샤오미 15 울트라

샤오미 시리즈는 중고가 시리즈인데 이 시리즈도 제품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정말 샤오미는 제품이 너무 많아요. 다만 이 중에서 한국에서 공식 판매하는 제품은 일부입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팔릴만한 제품만 한국에 공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난봄에 선보인 샤오미 14T가 6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했습니다.
당시 유명 유튜버들에게 홍보를 맡겼는데 다들 라이카 카메라 어쩌고 사진 동영상 결과물 미쳤다는 반응에 웃었습니다. 아니 딱 봐도 이미지센서 크기도 작고 중저가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인데 무슨 플래그십에 비교를 하는지요. 카메라 특화폰이 아님에도 억지 홍보를 하는 모습에 안 팔리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 때문이죠.
이는 결코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샤오미 14T는 판매 폭망했죠.


라이카 카메라 들어갔다고 하는 소리에 속지 마세요. 라이카가 영상 처리 엔진을 개발하면서 협력을 하고 렌즈 제조할 때 도움을 줬을 뿐이지 사진 결과물이 엄청 뛰어나지 않습니다. 사진에 라이카 로고 박아주고 로열티 받고 있습니다. 라이카에 현혹되지 말고 이미지센서 크기와 성능을 믿으세요.
그래서 추천하는 게 1인치 소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샤오미 15 울트라가 낫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입니다. 이상하게 중국폰들은 후면에 가스레인지 후드 같은 둥근 걸 넣더라고요.


만듦새도 아주 뛰어나고 무엇보다 사진 및 동영상 결과물이 아주 좋다고 소문이 낫죠.

DXOMARK 스마트폰 카메라 순위에서 13위에 올랐을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포토그래피 키트도 판매하는데 이걸 끼면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화 버튼과 휠 다이얼 줌레버가 있습니다. 아쉬운 건 녹화 버튼을 눌러서 녹화가 가능한데 다시 사진 모드로 전환은 안되고 후면 디스플레이를 터치를 해서 사진 모드로 변경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포토그래피 키트 가격인 20만 원 정도에 스마트폰 가격이 무척 싸다고 하시던데 샤오미 15 울트라는 170만 원입니다. 포토그래피 키트 끼면 190만 원으로 엄청 비쌉니다. 샤오미 폰이 이렇게 비싸도 되냐고 할 수 있지만 샤오미폰은 더 이상 가성비 폰과 태블릿이 아닙니다. 요즘은 가격이 올라서 삼성전자 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샤오미코리아가 본격 진출해도 매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샤오미는 2가지의 산을 넘어야 합니다.
1. 개인정보가 중국에 넘어간다는 불안감
2. 결코 가성비가 뛰어나지 않다

따라서 샤오미 스마트폰은 한국에서 많이 팔리기 어렵고 이런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를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로 가성비에 성능까지 좋아서 이 스마트워치는 불티나게 많이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