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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아스팔트 3D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화가 에드가 뮈러(Edgar Mueller)

by 썬도그 200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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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신문을 보니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아스팔트 3D아트 그림이 보이더군요.
이런 그림 자주보셨죠?  길바닥에  그림을 그려서  3D 처럼 보이게 하는 그림이요.  이 그림은 특정한각도와 특정한 자리에서만 이렇게
3D로 보입니다. 평면인  아스팔트에 3D의 마법을 걸려면  시선이 멈추고 고정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40세의 독일작가 에드가 뮈러(Edgar Mueller)는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아스팔트에 3D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치 생지옥을 묘사한 모습이네요. 차 몰고 이 골목 들어왔다가 화들짝 놀라겠습니다.




한 가족이  지옥으로 변한 거리를 건널려고 하네요.
이런 3D그림은 바닥에 그려 놓으면  사진놀이 하기 딱 좋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3D그림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앞에 작년까지 선보였는데 수준은  조악했습니다.
그 마져도  광화문도로 공사한다고 1천5백만원 그냥 확 날리더군요. 서울 문화재단에서 외국에서 인기 있는 이 아스팔트 3D아트를
인기에 편승해서 만든듯 한데요. 반응도 썰렁하고  수준도 별로여서 시민들의 공감은 얻지 못했습니다.


이 3D그림을 그리는 타입립 동영상이 있네요

동영상을 보니 바닥의 그림도 그림이지만 하늘의 구름이 더 예술이네요.  다행히 12시간의 작업중에 비가 안왔다고 하네요
세상을 창조하는  화가들, 볼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출처 : http://www.dailymail.co.uk/news/worldnews/article-1153004/Mind-crevasse-The-amazing-3D-pavement-art-pedestrians-ed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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