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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제2회 블로그컨퍼런스는 없는것일까?

by 썬도그 200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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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세상에 생기가 사라진 한해가 2008년 이었습니다.  블로그라는 이 세상에 뛰어든지 횟수로는 5년이 넘고  본격적으로 블로그세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뒤어든것은 이제 2년이 되어가네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2007년이 가장 활발한 블로그세상이 아니였나 조슴스럽게 떠 올려봅니다.  티스토리의 등장 올블로그의 파괴력
다음블로거뉴스의 약진,  새로운 서비스들의 등장, 그러나 2008년은 조용했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모든 블로거글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활을 하고 있고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로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영향력이
크게 있지 않습니다. 

작년을 떠 올려 봤습니다. 작년 3월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주최하고 네이버, 다음이 주관한 제 1회 블로그컨퍼런스
그때먹은  점심도시락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양질의 강의들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저는 아주 좋은 추억거리와 공부꺼리 생각꺼리를 준 이 행사가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쓴소리가 대부분이더군요.
그 쓴소리중 몇개는 새겨들을만한  내용도 많았지만 대부분은 
니가 뭔데  블로그를 대변하고 통합할려고 하느냐 니들이 그런 자격이 있냐!!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래서 블로그들은 개인플레이 해야지 협동플레이 하지 못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는것은  블로그가 가져야 할 덕목중 하나지만   우리 한번 뭉쳐봅시다 하는 소리에 고추까루 뿌리는 듯한 글들은  눈쌀이 찌뿌려 지더군요.

그리고  제 1회이자 마지막 블로그컨퍼런스가 되겠구나 짐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이 맘때 블로그컨퍼런스 한다고  예고하고  직접 참석여부까지 물었던 작년의 모습과 다르게 올해는 안할려는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올해는 안하나요?

다시 했으면 좋겠는데요.  
하지만  작년같이 쓴소리가 난무하다면 안하는것도 좋겠다고 봅니다.


작년 3월의 그 즐거운 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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