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질문 하나 해볼께요?
200만 화소 카메라와 1천만 화소 카메라가 있습니다. 어느 카메라가 사진품질(화질)이 더 좋을까요?
여기서 사진 품질은 색재현력입니다.
정답은 알수없다 입니다.
단지 화소수가지고 사진품질을 평가할수 없습니다.
위 두개의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하나는 200만 화소 폰이고 하나는 500만 화소 폰입니다.
어느 폰이 더 화질이 좋은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위의 사진이 200만화소 폰카로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이 500만 화소 폰카로 찍은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폰카나 디카에 대한 오해중 가장 큰것은 화소수가 높은 카메라가 더 좋은 화질을 보장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한편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화소수가 높은 카메라가 최신카메라고 최신카메라는 화질이 이전 카메라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 화소수는 화질을 좌우하는게 아닙니다.
화질을 좌우하는것은 촬상소자인 CCD, CMOS센서의 크기입니다. 그럼 화소수는 뭘 좌우하냐. 화소수는 해상도라고도 표현하는데 얼마나 큰 사진을 찍느냐를 좌우할수 있습니다. 큰 사진을 찍으면 좋은것은 프린트하거나 인화할때 큰 사진으로 출력할수 있습니다. 200만화소 카메라로 11X14 크기의 액자사진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최소 5백만화소 카메라로 찍어야 이미지가 깨지지 않고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폰카로 찍은 사진을 거의 프린트하거나 인화 하지 않습니다.
끽해야 싸이질할때나 블로그에 올리는게 대부분인데요. 웹에서 볼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2백만 화소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단독]삼성 '1200만화소폰' 2월 공개
라는 글을 보면 1200만화소폰이 나와 컴팩트 디카를 바짝 추격했다는 식의 기사더군요. 하지만 화소만 단순히 올린다고 컴팩트디카의 색재현력, 화질을 따라 갈수 없습니다. 폰카업계가 화소수 올리는데 신경쓰는 만큼 화질에도 신경을 써야 할것 입니다.그러나 화질이 좋아졌다고 광고하기도 쉽게 설명하기도 힘들긴 하죠. 그래서 화소수로 고객을 유혹하는데요. 대부부의 고객들은
그런 상술에 아!!! 화소수 높은게 화질도 좋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화소수높은 폰카를 구매하기전에 꼭 그 화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직접보고 구매해야 할것 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폰카제조업체는 화소수 경쟁보다는 화질 경쟁좀 했으면 합니다.
화소수가 커서 크게 사진을 찍으면 용량만 많이 잡아 먹더군요.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