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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유기준의원님 차에치인사람이 사과해야하나요?

by 썬도그 200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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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차주로서 다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예의가 아니었냐'는 질문에 "그때는 자고 있어서 정신이 없었고 아이가 걸어오기에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올라왔다"며 "하지만 비서관에게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나중에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아이가 조심하지 못해서 난 사고에 심려를 끼쳐 드려 미안하다는 전화도 받았다"라고 했다.

출처 오마이뉴스 기사 전문보기


사상초유의 일이다. 차에 치인 피해자가 조심하지 못해서 피의자에게 사과를했다
한마디로 길가다가 누가 뒤통수 딱 치고 지난 간 걸 붙잡고  제 뒤통수 때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라는 꼴이다.

와 이게 무슨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사과를 해도 못마땅한 마당에 사과를 받아냈다고 자랑하는
것인가?

유기준 의원  전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 아니던가. 부산 서구 국회의원님

이분 예전에 태국 쿠데타 성공한 걸 보고  타산지석 삼으라는 어록을 남기신 분이다.
유기준,'태국 군사쿠데타 타산지석', "노 코멘트다"

어제는 구미 의원님이 권력으로 KTX를 새우시더니 오늘은 초등학생 치고 그 부모에게 사과까지
받아내셨다. 한국에서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힘은 정말 큰가보다. 날아가는 새는 떨어트리지는
못하지만 새보다 빠른 KTX를 세우시고  사람치고 사과받는 업적을 만드신다.

이러고도 다음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면 또 당선되겠지.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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