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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무선공유기로도 무선랜카드로도 쓸수 있는 WINDY31

by 썬도그 200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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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구닥다리 노트북하나 있습니다. 2003년도에 중고로 샀고 제조날짜는 2001년이니  7년된 노트북입니다.
256메가인데  옥션에서 중고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제품 미군들이 쓰던 노트북이더군요.  장물이 아닐까 의심이
들더군요.  뭐 어쨌거나 이 노트북 오래된것이라서 무선랜카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선랜카드를 달아야 도서실에서 인터넷을
할수 있습니다. 

블로그얌  무선공유기겸 무선랜카드로 쓸수 있는 WINDY31체험단 공모에 당첨되어서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품은 아주 간편한 포장에 담겨서 왔습니다.  USB이동식메모리처럼 생긴  본체와 DOCK  그리고 설명서가 끝입니다. 아주 간단하네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USB삽입구가 들어가 있다가



노트북 USB커넥트나 DOCK에 꽂을때는  쭉 내밀수가 있습니다.




옆의 버튼을 누르고 쭉 미시면 USB커넥트 부분이 나옵니다.


이렇게 DOCK에 꽂고 먼저 무선공유기로 써보겠습니다.


무선공유기로 사용했을때

먼저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터넷공유기가 사용하고  WINDY31를 무선공유하는 것이죠.
NAT를 이용해  공인IP를  사설IP로 분배해주는데  그 사설IP를 또 다른 사설IP로 공유할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생겼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아 설치과정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인스톨하고 설치CD도 필요없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입니다.


아이피가 192.168.33.X로 나가는군요.

유선공유기 -->  WINDY31(무선공유기) --> 노트북 을 연결해도 인터넷을 되긴 됩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좀 끊기네요.
인터넷 서핑하는데는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자료다운로드할때는 좀 무리가 있네요.  그럼 유선공유기를 통하지 않고
다이렉트 즉 메가패스선을 직접 PC에 연결하고  PC USB커넥터에 WINDY31을 꽂고 공유기로 설정한다음   무선랜카드가 달린
노트북(친구것 빌림)을 연결해 봤습니다.


바로 잡히네요.


핑도 빵빵 터집니다.  무선공유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메인PC가 켜져 있어야  다른 무선랜카드 달린 제품들을 사용할수
있는 점은 원초적인 태생적 단점입니다.  메인PC(WINDY31이 꽂혀져 있는 PC)가 꺼지면 다른 무선랜카드가 달린 노트북은 사용 못합니다.  반대로 장정은 기존이 유무선 공유기는 24시간 켜놓는게 대부분인데 어느 기사를 보니 집에서 전기 많이 먹는것중에 하나가
모뎀이라고 하더군요. 모뎀? 이게 뭔가 했더니  초고속인터넷 모뎀과 공유기가 전기를 먹나 봅니다. 그러나 WINDY31은 사용할때만
켜 놓고 있으니 전력사용면에서 절약효과가 있습니다.



WINDY31  매니저프로그램 너무 간단한게 장점이자 단점

WINDY31을 PC에 꽂으면 자동으로 깔리는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입니다.  랜카드모드로 바꿀수 있는 버튼이 보이네요.
신호강도나 MAC어드레스값이 보입니다. 그외에는  설정할 메뉴가 없습니다.   네트워크에 좀 관심 있는 분이라면  여러가지 설정이
있어서 보안설정을 할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보통의 유저라면 그런 기능이 별 필요가 없죠.   이 모습은 장단점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랜카드로 사용했을때

자 이젠 랜카드로 사용해 볼까요?  저는 집에 유무선공유기가 있어 무선랜카드로 주로 사용할듯 합니다.

이게 제 노트북입니다. 미군들이 쓰던건데 네이비블루의 색이 맘에 들어서 골랐습니다. 256메가라서  엄청나게 버벅거립니다.
영문 윈도우2000인데도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잘 깔리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이 안돼 왜 이런가 했더니  처음에 설치되면  AP(공유기)
모드로 되더군요. 그래서 랜카드모드로 바꾸니 바로 잘 됩니다.  인터넷 끊김없이 잘되고 인식도 잘되고  뭐 지적할 사항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보니 3만3천원에 판매중입니다.
외장형 무선랜카드가 2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1만원을 추가해서 무선공유기+무선랜카드 기능을 다 이용할수 있으니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다.  또한 공유기가 작아지긴 했지만  휴대성이 거의 없는데 비해 이 제품은  휴대성이 무척 뛰어나 어느곳에서나
무선공유를 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친구네 집이나 공공장소의 PC 혹은  인터넷을 쓰고 싶은데 모든 사람이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잠시 PC USB포트에 무선공유기 설치하고  무선랜카드가 달린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할수도 있구요.  무선공유기 환경이 안되는 곳에 빠르고 간편하게  설치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공유기에 휴대성을 가미한 모습입니다.  언제든지 무선인터넷을 하고픈  디지털노마드족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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