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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겨울에 물들어 가는 가산디지털단지

by 썬도그 200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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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는 예전에  구로공단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지금도  수출의 다리가 있죠.  예전에 이 구로공단이라는 거대한 공단에서 수많은 여공들이 미싱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류공장과 전자공장들이 서울밖으로 빠져나거거나  사업을 접었고 그 자리에  수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끔 온라인 회사 주소를 유심히 들여다 볼때가 있는데  가산동이 참 많더군요. 강남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서 이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으로 많이들 이동합니다. 이곳은 한 4,5년전만해도 정말 공장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별 볼일이 없던곳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유동인구가 엄청 많아졌고  종로에서 가산디지털역지나 가야하는 나에게는 고통스러운 역이 되었네요.

1,7호선 전철역이 있긴하지만  버스노선이 아주 미약해서 좀 문제이죠. 이곳에서는 경향신문 찍어내는 윤전기도 있습니다. 경향신문 공장(?) 조그마 하더군요.


이런 아파트형 공장이 엄청나게 들어섰습니다. 아 폰카로 찍어  화질이 별로입니다.

약간은 천박해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보이네요. 가운데 달도 보입니다.


이런 트리들이 설치되어 있는걸 보면서  강남의 어느거리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곳은 최근들어 개발이 많이 되고 근처에서는 지금도 개발의 공사음이 들립니다.  한 2년후에는 강남의 테헤란로 이상가는 IT벨리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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