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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영화중 최악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10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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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영화중 최악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10편

썬도그 2008. 11.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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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네요.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린다는 소식도 들리구요. 조금씩 연말 준비와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올해 (지금까지만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는 무엇일까?

찾아보니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은  놈놈놈이 차지했구 2위가 추격자입니다.그런데 반대로 올해 쫄딱 망한 영화들은
뭐가 있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한국영화관입장권 전산통합망인 (http://kobis.or.kr)에서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자료를 조사하다가 보니  관객동원수로 하면 1관개봉하는 영화들이  억울하게 순위에 올라갈것 같아서  메이저급 국내배급사들이 100개관 이상 개봉한 영화중에 관객동원수를 극장개봉수로 나눈  관객점유율을 그 기준으로 했습니다.


올해 개봉영화중 최악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10편

10위 도화선
관객동원수 36,310명   흥행수익 : 2억원   상영관수 : 240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151명

새로운 홍콩액션을 선보인 영화입니다. 와이어액션이 아닌 리얼액션을 표방했다고 하는데 요즘 홍콩이나 일본영화 국내에서 크게 어필하지 못하네요.




9위  인 블롬
관객동원수 25,974명   흥행수익 :  1억7천만원   상영관수 : 180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144명


스릴러 영화같은데 포털에서 검색해도 안나올 정도로 인지도도 존재감도 없는 영화입니다.
우마서먼이 나올정도면 괜찮을것 같은데  해외에서도 평점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8위  방울토마토
관객동원수 17,438명   흥행수익 :  1억8백만원   상영관수 : 137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127명

인기 아역배우인 김향기양과 신구의 조합은 이미  고맙습니다라는 인기드라마에서 이미 봤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사가 그 인기에 힘입어 급조해서 만든 느낌이 듭니다.  최루성 영화인데 인위적인 설정과 홍보부족등 안좋은 모습이
겹쳐서  흥행 참패를 했네요.




7위 소림소녀
관객동원수 28,890명   흥행수익 :  1억8천만원   상영관수 : 230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128명

주연배우인 시바시키 코우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꼬마에서 숙녀로 크는 역활로 눈이 커다란 배우입니다.
일보에서는 인지도도 있고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요.  이 영화는 홍콩의 소림축구 스타일의 영화인데요. 홍콩영화가 아닌 일본영화입니다.  국내에서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소개는 해주던데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거기에 일본영화는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최근에 히트를 치는 영화가 없네요. 20세기 소년도 흥행참패를 했구요
반대로 한국영화가 일본에 가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최근에 거의 없습니다.



6위 날라리 종부전
관객동원수 31,104명   흥행수익 :  1억7천만원   상영관수 : 255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121명


이 영화는 영화 제작사가 가장 잘 알죠. 배급사가 영화를 보고 배급을 꺼려해서 제작한지 2년이 지난 영화를 올해 개봉했습니다.
2년전에는 가수 박정아가 인기가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서인영이 더 인기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영원히 사장될뻔하다가
올해 쥬얼리가 깜짝인기를 다시 얻으면서 개봉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듭니다.  전형적인 아이돌스타를 내세운 청춘영화입니다.



5위 플래닛테러
관객동원수 19,738명   흥행수익 :  1억2천만원   상영관수 : 200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98명


로베르트 로드리게스는 세계적인 인기감독입니다. 이 영화 평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컬트영화에 속할정도로
매니아층에서만 좋아하는 영화였습니다.    매니아층에서는 이미 불법다운로드로 다 봤을텐데 또한 너무늦게 개봉한것도
한 원인으로 봅니다



4위  크로우즈 제로
관객동원수 23,716명   흥행수익 :  1억5천만원   상영관수 : 252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94명


이런 영화도 개봉을 했었나요.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못보고 어디서도 본 기억이 없습니다. 250개관 개봉을 했다면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개봉이었는데 홍보를 거의 안했나 보네요



3위 그레이시 스토리
관객동원수 14.043명   흥행수익 :  8천5백만원   상영관수 : 163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86명


축구선수인 오빠가 죽고 그를 대신해서 여동생이 축구를 한다는 감동실화입니다. 그러나 홍보부족으로 흥행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합니다.



2위 무림여대생
관객동원수 25,832명   흥행수익 :  1억6천만원   상영관수 : 338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76명

천하의 곽재용감독이었을때가 있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의 대박으로  일본,홍콩에서 그와 함께 일해보자고 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죠. 하지만 샴푸광고찍냐는 비아냥을 들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흥행참패후에 그의 입지는 확 떨어지더니
만든영화를 개봉하지도 못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네요. 이 영화 무림여대생도 만든지 오래된 영화인데 올해 겨우겨우 개봉합니다.
곽재용 감독의 한계가 여실이 들어나는 영화입니다.  엽기적인 그녀스타일의 영화인데 우려먹기 영화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래서 관객도 외면하죠



1위  사랑과 전쟁 : 12번째 남자
관객동원수 7,417명   흥행수익 :  4천7만원   상영관수 : 120   상영관 1곳당 동원한 관객수 : 61명


이 영화 개봉하는것은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TV드라마인 사랑과 전쟁을 극장판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거 누가보나 했습니다.  인기있는 배우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내용도 불륜인데 여자가 맞바람 핀다면서 12명의 남자를 만난다는 내용인데  비디오샵에서 만나봐야 되지 않나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기념작으로  소규모 개봉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120개관 개봉이고 롯데시네마에서 배급했는데  돈벌 목적이 있었던듯 합니다. 그러나 흥행기록은  7417분만 봤네요

영화 포스터도 그로테스크하네요.

이 순위에 도전하는 최신 개봉작이 있는데
맨데이트가 이 순위에 들어갈 정도로 극장점유율이 저조합니다.

맨뒤에 있는 숫자가  상영관 한곳당 동원한 관객수입니다.   제가 100개관 이상 개봉한 영화를 기준으로 했는데 메이저급 개봉이라면 400개관이상일텐데 그렇게 따지면 람보4데스 디파일(이런영화도 있었나?), 허밍, 내가 숨쉬는 공기, 연의 황후, 꽃보다남자, 20세기소년, 겟스마트, 엑스파일, 라듸오 데이즈, 미러, 지구, 가루지기, 도레미파솔라시도등이 진정한 흥행참패의 영화일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영화가 생기를 잃고 제작편수도 제작비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 전체 영화관객수도 확 줄어든 2008년입니다.  영화제작의 악순환시대에 접어든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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