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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쥬라기 공원 원작소설가인 마이클 크라이튼 암으로 사망

by 썬도그 200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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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SF소설 작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내 젊은 시절  소설읽는 재미를 알게 해준 마이클 크라이튼이 암으로 어제
사망했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 하면  인기소설가였죠. 그는 썼다하면 대박을 내는 작가이기도 하구요.
시드니 셀던과  마이클 크라이튼은 나에게 있어 외국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가이기도 합니다.

중학교때 어머니가 사준 세계명작전집을 읽을때는 정말 재미없더군요. 딱딱한 하드커버에  가로쓰기도 아닌 세로쓰기로 된
책.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나에게  쥬라기공원은  새로운 전기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재미있다고 권해준 책  쥬라기 공원은
남자아이라면 세대를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공룡이 현시대에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이죠
그리고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고   영화도 대박이 납니다.

소설보다는 조금 어설프게 그려진 영화지만  영화CG자체는 엄청나게 센세이션했었죠
하버드 의대출신의 이 SF작가는  많은 책들이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영화 스피어도 마이클 크라이튼의 원작이었구
데미무어가 악녀로 나온  폭로도 그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폭로는  SF소설은 아니고 직장내 성희롱을 소재로한
내용인데 지 버릇 남 못준다고  영화안에서 최첨단 컴퓨팅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13번째 전사가 그의 역작이라고 하고 주변에서 괜찮은 영화라고 하는데   이 작품이후 프레이라는 책 이외에는 이렇다할 작품을 내놓지 못합니다.  쥬라기공원의 명성을 뛰어넘는 책은 내지 못했지만  그의 쥬라기공원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실것입니다.

SF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또 한명의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꾼이 죽었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공식발표가 나왔네요

전세계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발길이 그의 홈페이지에 과부하를 일으킬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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