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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간에 훈훈한 기사 하나를 받아 들었습니다

동피랑 마을을 아름답게 하는 문구 기사보기

올해 초에 어떤 블로그가 동피랑 마을 사진을 올린것을 보고 너무나 황홀경에 빠져서 봤습니다.
서울의 낙산공원밑의 동네인 이화동에 그려진 공공예술의 통영버젼이더군요.

그러나  이화동에 없는  바다가 있어서 저는 너무나 넋을 놓고 봤습니다.
공공예술사업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죠.
대부분의 동네는 허름한 동네들입니다. 골목이 많은 재개발예정지역도 많습니다.

서울이나 이젠 지방도 어딜가나 아파트와 연립주택 빌라가 대부분이 이지만 이화동같은 동네는 아직도
서울의 옛정취를 이어가는 동네입니다.  골목길에서 좋아하더는 이웃집 소녀를 만나면  얼굴이 붉어지는
수줍은 일상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뭐 그곳에 사는 분들은 불편하고 답답하고 삶이 퍽퍽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지원을 해줘서
사라지는 서울의 옛정취를 이어나갈수 있게 해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이화동에도 철거바람이 불더군요.
올 초에 갔을때  공고문이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철거예정이니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고문이요.
참으로 씁슬하다 못해 짜증이 나더군요.  아시겠지만  재개발하면 원주민들중  상당수가 쫒겨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사는곳 근처의 풍경입니다.  저 허름한 아파트 철거하고 2억2천만원을 더 내야 새 아파트에 입주할수
있다고 합니다.  2억2천이 누구네 집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그 2억2천만원이 없는 분들을 다른곳을 이사가야 합니다. 서울에 살곳이 없으면 경기도로 내려가는것이죠.  이게 바로 서울의 재개발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통영의 동피랑 마을을  그 포크레인의 삽질을 막아냈습니다.   주민들이 바리케이트를 만들거나
높은 첨탑을 만들어서 투쟁했냐구요?  아닙니다.  화염병이나 돌맹이가 아닌 무명화가의 붓이 포그레인을
막아냈습니다

동피랑 마을도 서울의 낙산공원 공공예술 프로젝트처럼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으니  마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회분질된 벽에  아이들이 뛰놀고 꽃이 피고   태양과 새들이 울었습니다.
비록 가짜지만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관광명소가 되어버렸네요.
저도  올 가을 남해 여행때 가볼까 하고 있을정도로 인상이 깊게 남았던 곳입니다.


예술이  포크레인과 불도저를 막아내다.  무슨 격언같기도 하네요.
다만 걱정이 되는것은 이 동피랑 마을을  교훈삼아서 전국에 동피랑 마을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전국의 농촌마을의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  희소가치가 떨어져서 그저 그런 별 감흥도 못내게 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지차체 공무원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뭐 하여튼  참 기분좋은 뉴스고 늦은 밤이지만  기분좋은 뉴스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모습 되길 바랍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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