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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을 하시는 유인촌과 청와대

by 썬도그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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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털 다음을 보니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의 두개의 사진이 있네요.
평소에 사진에 대한 관심과 특히 보도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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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동 고개 넘는 유인촌장관의 자전거 출근길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이미지입니다. 저런 사진을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이 고유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보게 하기 위한 프로파간다의 이미지죠.  그러나 국민들이 2차대전시절의 독일국민들도
아니고 60,70년대의 국민들도 아닙니다.  저런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사진한장이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합니다.
지금 장관들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 배기량이 엄청납니다.  저런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모습보단
타고 다니는 관용차량  작은차량으로 바꾸는 모습 그리고 절저하게 공무원들 차량 홀짝제가 지켜지는 것
또한  관공서 사무실 온도를 올리고   엘레베이터 짝수층에서만 서게 하는 모습들이 더 국민들의 마음에
와 닿을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의 설명에는  고유가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지만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 뉴시스라는
민영통신사  카메라기자와 기자를 아침부터 불러낸 모습또한 을씨년 스럽군요.
아무런 의미도 없이 자기 자전거출근하는거 통신사에 공문보내서 찍으라는 모습은  무슨 행동일까요?
연예인 출신 장관 아니날까봐 자기 이미지 만드는데는 장관급이군요.


청와대 직원부터 미국 쇠고기 시식

그리고 이 기사  미국쇠고기 시식을 했다는군요.  지금 먹고 있는 미국쇠고기는 노무현정부떄 들여와서
창고에 쌓여있던 30개월이하 뼈없는 살코기입니다. 광우병과는 무관한 쇠고기입니다.
저런거 먹으면서 미국쇠고기 우리도 먹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은  별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정말로  청와대가  그리고 그 밑의 직원들이 미국쇠고기가 안심하다고 말할수 있을려면 저런 이미지가
아닌 다음달에 처음으로 들여오는 미국쇠고기중  곱창같은것을 구워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런 살코기 구워먹는다고  국민들에게 와닿지 않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먹는 곱창같은거를  청와대에서
먹어야지 같은 30개월 이상의 소라고 해도  살코기와 SRM부위는 엄연히 다르고 특히 SRM에 포함되지
않은 곱창은 청와대직원같은 고귀한 분들이 먹지 않으니 일부러라도 먹는 그런 모습을 담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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