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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네이버의 킬러서비스 vs 다음 킬러서비스

by 썬도그 200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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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네이버는 한국의 양대포탈입니다.
하지만 이 두 포탈은 기업마인드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정당이로 치면 다음은 민노당 진보신당쪽이고   네이버는 한나라당 쪽입니다.
다음이 서민적이라면 네이버는 기득권층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다음은 사용자와의 소통적 모습이 많다면  네이버는 사용자들과 소통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소통이라고 하는 모습들이 유저들의 비웃음을 사는 단계에 까지 와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두 포털의 트래픽을 보니 트래픽 유발하는 킬러서비스도 많이 다르더군요.

먼저 네이버를 살펴보죠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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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입니다. 최근에 다음의 빠른 발걸음이 뒤에서 들려오고 촛불시위로 인해 다음이 국민포털아
되고 네이버는 방관자라는 오명을 얻어 역전되었다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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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네이버는 꾸준함이 장점인듯 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네이버를 욕해도 저 조차도 검색은
네이버에서 하고 있습니다. 뭐 차이가 확실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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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네이버를 넘지 못하는게 바로 네이버 검색에 있습니다. 1위와 2위 차이가 무척나네요.
그리고 다음의 아성이었던 카페서비스도 네이버가 따라잡았다는 소리도 있구요. 실제로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 검색 다음으로 큰 트래픽을 유발합니다. 거기에  네이버블로그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네이버검색이 방문자숫자는 많지만 페이지뷰가 떨어지는데 반해 카페는 놀이터 같은
경향이 있어서 좀처럼 사람들이 안 떠납니다.

한떄 네이버를 먹여살렸던 네이버 지식인의 초라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네이버 지식인서비스도 이제는
질문해도 답변도 안올라오더군요.  네이버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면 별 다른 대가가 없는 서비스의 한계인듯
하네요. 내공준다고 하지만 그거 별 쓸모없죠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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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는 국내 최대의 DB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텐츠생산보다는 뉴스기사 퍼다 나르는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회원이 많기에  십시일반으로 컨텐츠 생산량도 1위입니다.
문성실과  시골의사 박경철 블로그가 2,3위에 있네요.  네이버의 인기 블로거인 문성실씨가 얼마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책선전 스킨 달았다가 제재받은 모습은  아둔한 네이버의  고집불통스런 모습인듯 합니다.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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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처음 들어보는 카페들이네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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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2인자. 수년째 2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옛 명성을 다시 찾기위해 노력은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업마인드나 네티즌들의 호감도 면에서는  1위 포탈이지만
1위를 닮아갈려는 모습이 너무 강한게 문제인듯 합니다.  얼마전에 바꾼 레이아웃도  네이버와 너무
비슷하더군요.  마치 현대차가 외국명차들과 비슷하게 만들고서   이게 요즘 트랜드다~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1위를 넘을려고 1위 따라하기보단  2위로 남더라도  1위와 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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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에  가파르게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촛불시위가 시작되던 5월부터 지금까지 상승세인데
문제는 촛불이 사그러들면 다시 트래픽이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열린 마인드를
더 증폭시키는 서비스를 하나 더 많들었으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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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킬러서비스를 보니  다음하면 카페라는 소리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초라한 다음검색의 7%모습과  미디어다음의  놀라운 트래픽 점유율 저중에는 최근에 급상승한것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네이버가
가지지 못한 보석같은  서비스입니다.  다음블로그는 2%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티스토리가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도메인이 다르다 보니 같이 포함되지 못한듯 합니다.
한메일 스펨이 많아서 잘 안쓰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을 거대포털로 만들어준 개국공신이죠. 여전히 인기있는
서비스입니다.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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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엽혹진 카페가 1위네요.  4위의 이명박 탄핵투쟁연대가 눈에 띕니다. 만든지 100일도 안된 카페가
4위라니 대단하네요.  5위의 소녀시대 팬카페도 대단하군요.


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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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보물, 네이버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미디어 다음입니다.  미디어 다음은  네이버 뉴스가 언론사들이
물어다주는 기사를 포탈 메인에 심는 기본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미디어 다음은  기존 뉴스와 함께 블로거
들이 쓰는 기사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커뮤니티의 모습입니다. 또한 텔죤가 세계엔은 게시판 형태의
서비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서비스이고 촛불시위를 이끄는 아고라도 이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뜯어보니 미디어다음 스포츠가 트래픽이 크군요.  블로거뉴스는 3%의 초라한 모습입니다.
저는 블로거뉴스밖에 안가는데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블로거뉴스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 합니다.

최근에 다음이 블로거뉴스를 다음 메인에 적극적으로 노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애정을 쏟고 있는데
더 많은 트래픽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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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트래픽 순위를 봤더니 웅크린 감자의 리뷰가 1위를 했습니다. 글을 썼다하면  다음블로거뉴스
베스트뉴스에 거의다 올라가는 분이죠.  1,2,3위 모두 다음블로거뉴스의 빅스타입니다.
특히 3위인 일본인이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사야카님은  엄청난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최근에 다음이 네이버 타도를 외치면서 네이버검색을 적극적으로 공략할려는 모습입니다.
다음이 네이버를 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 검색시장에서 엄청난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죠.
뭐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다음의 검색은 사실아직도 네이버에 비해서는 부족합니다.  듣보잡 영화 제목을
입력해서 관련 사진이나 포스터 구할려면 네이버에는 있는데(뭐 이런거까지 정리해놓았네 감탄도 듬)
다음에는 없는게 많습니다.   다음검색테스터 신청해 놓았는데  당첨되었으면 좋겠네요.


네이버는  네이버검색, 카페가 킬러서비스이고
다음은 다음미디어, 카페가 킬러서비스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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