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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6월10일 청와대주변 삼청동에는 행인보다는 전경이 더 많았다

by 썬도그 200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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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화문 촛불시위보단는 차벽으로 둘러싼 청와대 주변에는 무슨일이 일어나나 궁금했습니다.
정말 구석구석 골목골목 다 막고 있는지도 궁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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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앞입니다. 이곳도 차벽으로 막아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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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앞입니다. 이곳도 전경차로 둘러 쌓았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통행을 막아도 경찰들에게 화를 내면서 무시하면서 질주하더군요. 경찰들도 한숨을 쉬며 지시에 안따른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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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십자각입니다. 이곳 6월 1일 새벽 엄청난 시위대가 있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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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버스행렬이 멀리서 보니 지하철 객차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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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돌담길을 끼고 삼청동길까지 전경들이 자리를 깔고 낮잠을 자기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연일 고생이죠. 얘길 들어보니  잘곳이 없어서 노숙하거나 버스안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고참들이야 편히 자지 쫄병들은 새우잠을 잘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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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길입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정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하지만 행인이 거의 없습니다. 전경들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 골목마다 전경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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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가게들 한달내내 장사가 안된다고 합니다. 촛불시위로 매일 경찰이 삼청동길을 막고 있어서
손님들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이곳도 오픈은 했는데 종업원끼리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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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상점과 음식점들이 문을 닫고 영업을 안하더군요. 어제 6월10일 대규모 시위때문에
청와대 인근 도로를 다 막아놓아서 이곳에 사는 분들은 자동차도 가지고 출근도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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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어제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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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골목에 주차된 차위에 보니 이런 전단지가 있더군요.  경찰의 오늘 어디까지 차벽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서쪽으로는 자하문터널과 사직터널  동으로는  삼청터널까지 막아섰습니다.  이 안에 사는 분들은 요즘 매일 고생인듯 합니다.   여기저기서 어디로 가라는거냐구 경찰에
따지는 분들도 많더군요.


이 골목은 총리공관으로 가는 골목인데  여기도 차벽으로 막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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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와지붕이 총리공관입니다. 총리도 교체될것 같은데 총리 새로 뽑아도 청문회를 해야하는데
지금 국회는 식물국회라서  인준답고 다시 다른 총리가 저 집에 살려면 적어도 한달 이상이 걸린다고 하네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새죠.  그러니까 왜 미국가서 헛짓하고와서 이 고생하는지 모르겠네요

7월에 부시대통령이 온다고 합니다.  그때 화풀이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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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앞입니다. 이곳도 전경차로 가득 들어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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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사동쪽으로 나오는데 을씨년스런 컨테이너 성벽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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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용접을 하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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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컨테이너가 주거용 컨테이너였나봅니다. 창문과 전기시설이
달려 있는데 그 창문이 유리라서 다시 철판으로 붙이고 있더군요. 얼마나 컨테이너 수배가 급했으면
주거용을 바리케이트용으로 썼을까요? 이 컨테이너성벽의 아이디어는 어청수 경찰총장이 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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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의 절규가 적힌 컨테이너를  시민들의 함성의 바리케이트로 쓰는 모습에 씁슬한 미소도 지어지네요
어느 노동분규현장에서 가져온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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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너머와 이곳 몇미터 안되지만 공기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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