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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영화 업클로즈 앤 퍼스널의 드라마판 스포트라이트

by 썬도그 200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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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클로즈 앤 퍼스널은  96년도에 국내에서 상영해서 히트를 친 영화입니다.
저도 강남의 한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 이유중 하나는  셀린디옹의 멋진 주제가 Because you Love Me와
당대의 인기 여배우였던 미셀파이퍼와  노익장을 과시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로버트레드포드가
나와서 였는데요.  요즘 스포트 라이트를 보면 이 영화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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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클로즈 앤 퍼스널을 먼저 살펴보면   이 영화는  한 여성앵커의 성공기와  그를 옆에서 이끌어주는
베테랑 기자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미셀파이프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출내기로  기상캐스터로 방송국에 입사합니다.
그러나 방송첫날 큰 실수를 해버리죠. 과욕이 낳은 우스꽝스런 의상으로 방송을 망쳐버리죠.
그러나  로버트레드포드의 방송국에서의 입지로 리포트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죠
그리고  교도소에 리포터로 투입된 미셀파이프  생명의 위협속에서  교도소 폭동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여 일약 스타가 되고  그녀는 방송국 앵커가됩니다 .  정말 꿈만 같은 방송국 앵커 그녀는 꿈을
이룹니다.  그리고 첫방송을 기다리던 그녀앞에 비보가 전해집니다. 남편인 로버트레드포드가 파나마에서
특종을 취재하다가 총에맞고 죽습니다.  그 화면을 시청자보다 먼저 보게된 그녀는 눈물을 흘리다가
뉴스를 시작하는 ON AIR를 보고 눈물을 숨기고 남편이자 기자로써 존경한다는 멘트를 합니다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는데  손예진과 사회부캡과의 사이가 이와 비슷하더군요.
이 드라마는 기자세계를 다루는 드라마와 함꼐  사회부 캡과 2진 사회부기자의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캡이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융통성은 하나도 없는 굳은 심지의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앞으로 전개가 업클로즈 앤 퍼스널과 비슷한 결말로 나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손예진이 분한 서우진
기자가 방송앵커시험을 보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두 영화와 드라마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성공스토리를 담는 드라마는  특이한 내러티브는 아니지만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게하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이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화려한 꽃이 되는 모습에 쉽게 감정이입이 되구요
스포트라이트를 보면 볼수록  예전에 봤던 이 업클로즈 앤 퍼스널을 다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요즘 비디오가게도 없고  온라인에서 볼려고 해도 하도 오래된 영화라 쉽게 구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DVD구매할 만한 영화는 아니구요

그런데 특종한번 했다고  앵커가 될수 있을까요? 현실세게에서는 그게 힘들것입니다.
얼마전 무릅팍도사에서 나온 김은혜 전 기자가 말했듯이 특종을 수차례하고 어느정도 사회부에서 입지가
있어야 앵커가 될것입니다. 반대로 김주하 아나운서같은 경우는 아나운서와 앵커를 하다가 사회부기자가
된 케이스도 있죠.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게 뉴스인데 그 뉴스화면에 나오지 않는 뒷이야기들은 언제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진실은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기자들의 기자정신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지는것이겠죠.  그 기자들에게 욕도 많이 하지만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아 업클로즈 앤 퍼스널이란 말의 뜻은 밀착취재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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