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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보니 책을 향기를 쫒게 되나봅니다.
예전에 마포에 출판사가 많았는데 요즘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파주로 이주했습니다.
파주는 이제 거대한 출판도시가 되었습니다. 그 파주출판단지 북시티에 갔다왔습니다
차가 있으면 자유로를 타고 가시면 되지만 저는 차가 없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대중교통은 2호선 합정역 1번출구에 나오시면 2200번이 있습니다. 다른 교통편도 있지만
다른 버스들은 일산신도시를 지나가고 정류장마다 멈추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합정역에서 바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2200번 버스입니다. 배차시간은 1시간에 한대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가시게 되면 시간을 체크해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031-949-6040)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파주를 본 느낌은 한적한 건축가들의 도시같더군요. 헤이리는 예술인들의 마을답게
제도권 밖의 자유로운 건축들(정형화 되지 않은)이 눈요기꺼리였는데 파주출판도시도 마찬가지로 정말 근사하고 눈이 즐거운곳이였습니다. 헤이리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건물들이 헤이리의 수배는 더 크다는 것과 사무공간이라는 점이죠
헤이리가 소비,예술, 쉼의 모습이라면 파주출판도시는 생산, 오피스, 그리고 낭만이 있었습니다.
강인것 같기도 하고 습지같기도 하고 엄청난 갈대가 부초처럼 서 있었습니다.
살고 싶어 지네요. 예전에 이곳을 TV에서 얼핏본것 같은데 저 뒤에 바베큐굽는 마당도 있구 이웃들과
다과도 나누고 근사하게 사시더군요. 다 같은 직종에 근무하다보니 더 쉽게 친해지나 봅니다.
되던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예전 명성보단 못하는것 같습니다. 건물이 참 특이해서 가봤습니다.
파주 북시티의 가로등은 이 코르텐 강판을 이용해 새웠더군요.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녹이 묻어 나옵니다.
이런거 바람에 날리면 안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호텔도 있구 커피숍, 중고서적 판매하는곳등 바이어들을 위한 쉼터같은 곳이더군요.
함께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이 코르덴강판은 5년동안 점점 부식되다가 외피가 스스로 부식에 강해지는 강판입니다. 마치 피를 흘리다가 헤모글로빈에 의해 지혈이 되는 것과 같네요.
건물이 살아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 건물이 처음 세워졌을때는 일반 강철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녹이 습니다. 한 5년동안 철이 녹이 슬면서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 외벽의 색이 달라지는것이죠. 그러나 이런 외장재를 쓴 건물은 드물것입니다.
코르텐 외장재 가격이 비싸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archidrow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910
에 있습니다.
아마 코르덴이 요즘 건축 트랜드인가 봅니다.
위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건축가 김병윤씨의 작품입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코르덴 외장재를 쓴 가장 거대한 건물같습니다.
퇴근시간이라고 해서 안된다고 하네요. 시계를 보니 5시 55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자기 가게가 아니니 공무원인듯한 행동에 잠시 야박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주인이였다면
양해를 구하면 될듯한데 흠..
같아 보이네요. 멋진 풍경을 만드는 이 녹슨건물 파주북시티의 랜드마크일듯 합니다.
포스트가 길어 출판사 소개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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