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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포퓰리즘의 대가 앙드레김

by 썬도그 200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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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남씨?
예전에 옷로비사건때  본명이 김봉남이라고 밝혀진  앙드레 김.
이 앙드레김을 보고 있으면  인기영합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볼수가 있다.
그가 한국패션계에서 상당항 영향력이 있는 인사다. 문제는  패션계를 넘어 연예계에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기 떄문이다


연예계에 영향력이 있다는것으 문제될것은 아니다.  패션디자이너 장광효도 그런면에서는  앙드레김과
비슷하다. 그러나 장광효와 앙드레김은 너무 다르다.  장광효가 연예계에 데뷰시킨 스타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장광효는 인기영합적이지 않다.  오히려 인기를 만드는 스타를 발굴하기 떄문이다.

하지만 앙드레김은 다르다.  남들이 다 만들어 놓은 밥상에  갑자기 껴들어서 밥숟가락을 밥상에 떡하니
올린다.  지금까지 앙드레김 패션쇼에 참석안한 인기연예인이 있을까?    앙드레김 패션쇼에 나왔다는것은
내가 떴다라는 인증마크를 받는것이다.  그만큼  뜬다 혹은 떴다하는 연예인들은 모두 앙드레김 패션쇼를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앙드레김을 다루는 연예기사나  코메디를 보더라도 그를 존경하고
우러러 보는 모습은 아닌듯하다. 솔직히 앙드레김이 인터뷰하면 웃음부터 나온다. 얼마나 많은 형용사
그것도 영어원어로 발음할려고 혀를굴릴대로 굴리는지... 저렇게 웃기는 사람이 만든 옷을입고 패션쇼를
하는 연예인들도 웃기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그 패션쇼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사뭇진지한건지
아니면  나  떴어~~ 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그렇다고  앙드레 김의 패션의 재능을 보고 웃는것은 아니다. 그의 행동이 웃기는것이다.
오늘 김연아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스포츠뉴스를 보면서 밥을 먹고 있다가. 밥숟갈을 놓게하는 장면이
있었다. 김연아에게 앙드레김이 꽃다발을 전해주는것이다.

김연아도  패션쇼에 올리게?(벌써 올라갔었나?) 참 김봉남씨 열정도 대단하시다.
누가 좀 인기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구나.  
포퓰리즘의 대가 앙드레김  더이상 생방송TV연예나, 색션TV연예통신에서 안봤으면 좋겠다. 제발 ~~~

그러나 앙드레김은 연예뉴스를 넘어 스포츠뉴스에 까지 나오는 기염을 오늘 인천공항에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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