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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마이스페이스 단순 번역서비스라면 안오는게 낫다

by 썬도그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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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 지사를 내고 한국시장 진출을 타진하는듯 합니다
http://kr.myspace.com/ 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마이스페이스는 북미지역과 남부유럽, 호주에서 가장인기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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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싸이월드 격이죠. 마이스페이스는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소개하는것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저도 외국 유명배우의 마이스페이스를 들락거리다가 가입을 했는데요
가입하고 한번도 안갔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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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왠지 좀 정감이 안갑니다.  마치 우리나라 2천년대 초반의 디자인같구요. 화려함이란것이 없습니다.
뭐 미국은 아직도 모뎀을 쓰는 인구가 있어서 디자인보단 로딩속도에 중요한  웹서비스 설계의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가지고 한국에 진출하기에는 첫이미지부터 좋지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의 마이스페이스에 가니 디자인이 똑같더군요. 아직 베타서비스중이고 한국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상태이니 뭐라고 할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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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서비스를 보니 미니로그와 포토앨범 비디오 업로드 그리고  블로그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 또한 한국시장은 경쟁이 심합니다. 네이버, 싸이월드 그리고 무한용량의 티스토리의 벽을 넘어야
할것입니다. 그중에서 싸이월드가 가장 비슷한 모델의 경쟁상대인데  싸이월드가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이런 디자인으로 여성과 학생유저들에게 어필하긴 힘들듯 하네요.


제가 몇달전에 유튜브가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할때 성공할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제가 한국시장에 맞게 빠르게 변화하고 특화된 서비스 특히 업로드서버를 한국에 두던지해서 속도개선을 하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전혀 변화가 없더군요.

결국 유튜브코리아 개장휴업상태인듯 합니다. 한자료가 하루종일 걸려 있기도 하네요. 지금 구글코리아에서
유튜브코리아에 개편작업일지는 모르곘으나 나의 희망과 달리  미국유튜브의 단순번역써비스에 지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마이스페이스도 유튜브코리아처럼 단순번역서비스형태로 들어올려고 한다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할듯
합니다.  마이스페이스만이 가지고 있는 킬러컨텐츠가 있지도 않고 디자인도 한국사람들에게 맡지도
않을듯하구요.

몇일전에 사진용량때문에  야후가 운영하느 플리커에 들어가서 24달러를 결재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도 쓸수있는 비자카드라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야후코리아에서 한국결재 시스템도 안갖추고 플리커코리아도 단순번역서비스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플리커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시작은 창대하지만 변죽만 울리다 나중에 유명한 외국서비스 단순번역서비스로 머물러 버리는것 같네요.  한국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외치던  구글회장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결국은 말뿐이었던것은 아닌가 합니다.  정말 한국에서 돈을 벌려면 투자를 과감하게 하고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자만심은 버리고 한국인의 정서와 성향을 빠르게 분석해서 빠르게 반영해야
돈을 벌수 있을듯 합니다. 

단지 인터넷 강국인 한국을 위해 구색맞추기 식으로 들어온다면 말리지 않겠으나
돈벌려고 들어온다면 지금같이 하면 안될듯 합니다.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지금 한국에 영어광풍이 불고 있는데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한국와 미국10대들 사이의
예전의 펜팔과 같은 문화가 링크되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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