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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푸른설원위에서 펼쳐지는 프리즈 온에어

by 썬도그 200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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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이면  장롱속의 보드복을 꺼내서 보드를 타러 다닙니다.
하얀 설원을 보드를 타면서 질주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갑니다.

하지만 매일 갈수는 없는 노릇  그 스키장가는 경비와   일에 치어 살때는 간단하게 컴퓨터에서
미약하지만 그 감흥을 즐기고는 합니다.

그 스노우보드 게임인  프리즈 온에어입니다.

몇일전에 오픈베타를 시작했는데요.
잠깐씩 요즘 하고 있습니다.

프리즈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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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온에어는  캐추얼게임의 대부분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구매할수도  의상을 착용할수도
있습니다.  게임모드는 크게 두가지로  산 정상에서 산아래까지 내려오는 스피드와 기술을 겨루는
  베틀 레이스게임과    반원처럼 생긴 구에서 펼쳐지는 기술경연대회인 베틀파이프가 있습니다.


베틀레이스



베틀레이스게임은 아이템전과 무템전으로 나눌수 있구 팀전, 개인전도 가능합니다.


베틀레이스게임은  앞서가는 다른선수들의 위치를 알수 있게 분홍빛기둥이 앞에 나타나
상대선수의 위치를 알수가 있습니다. 이점은 아주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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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중점프시 그립과  트릭을 쓰면 난위도와 콤보에 따라 점수가 올라갑니다.
1등으로 그냥 들어왔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닙니다. 1등해도 점수가 낮을수가 있으니까요.

몇번의 공중도약과 점프가 있으니 이 점프시에 멋진스킬을 선보이는 맛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한  두번의 연속트릭과 프리즈(쉬프트키)로  마무리할때의 짜릿함과 손맛은 아주 좋더군요



배틀파이프



사실 이 게임은 레이스게임보다  이 배틀파이프가 더 재미있습니다.
서서히 파이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높이를 높여가다가 그립과 트릭 그리고 프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나서 내려올때의 쾌감은 아주 좋죠. 특히 팀전으로 하면  그 긴박감마져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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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스처럼 그냥 무조건 달리면 안됩니다. 높이도 봐야하고 트릭을 두번쓸지 한번쓸지도
생각해야하고 너무 욕심부리다간 바닥에 머리부터 떨어지는 불상사도 나옵니다.


레이스보다는 어렵기 떄문에 꼭 챌린지모드(연습모드)에서  퀘스트를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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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운점


이 게임은 게임전문회사가 만든 게임은 아니고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레텍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곰플레이어가 게임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이 게임이 시금석이 될듯 합니다.
아직 게임 노하우가 쌓이지 않아서 인지  잦은 정기정검과 캐릭터들의 촌스러움 그리고  설원이  눈 같지 않고
장판같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그래픽쪽이 무척 떨어져 보여 게임 집중에  거스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스노우보드 게임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딩스타나 크리스탈보드 하지만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고 있죠. 뭐 카트라이더 이후에 이렇다할 레이싱게임이 없는것도 있구
레이싱게임에 몰렸던 라이트유저들이 대부분 FPS 총질싸움으로 다 몰려간것도 원인일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스노우보드 게임은  스포츠게임이라는 인식도 넘어야 할 선일것입니다.
스포츠게임=매니아게임  이라는 틀을 벗어나기 위해 라이트유저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게임이 되었
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베틀파이프 재미있긴 한데 이거 프리즈 외치기가 왜 이리 힘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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