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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스포츠뒷담화

스노우보드 빨리 배우는 방법

썬도그 2007.12.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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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도 오고 본격적인 스노우보드 시즌인듯 합니다. 보통 스키시즌이라고 하지만 전  스노우보드를 타고
요즘 스키장가면 스키타는 사람보다 스노우보드 타는 사람이 더 많아 졌더군요.  스키장이 스노우보드장으로
바뀌어야 할지도 모를정도로요.

올해도 스키장은 저를 유혹하네요.  TV광고를 보니 새로생긴  스키장도 선보이더군요.
하얀 설원위에서 보드위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속도를 즐기는 모습은  정말 짜릿하기도 합니다.

그럼 몇번의 제 경험으로 재미있게 즐기는법 알려드릴까 합니다.


스노우보드 빨리 배우는 방법


뭐든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스노우보드도 급하게 배우고 싶지만 쉽지가 않죠.
처음엔  보드위에 서있지도 못하고 앞뒤로 넘어지기 바쁩니다.   개인지도로 배우는게 가장 빨리 배울듯
합니다. 하지만 돈이 들기도 하고 그게 쉽지가 않죠.  잘타는 친구와 가는게 가장 현명한듯합니다.
저 또한 스노우보드 입문한것이 친구녀석 하나가 시즌권을 끊고 매주 가더군요. 그래서 친구 6명이 한꺼번에
가게 되었는데  단체교습을 처음에 받기 시작했습니다.  엣지부터  낙엽타기까지 배우는데 하루가 갑니다.
하지만 두번째 갔을떄도 낙엽타기(보드를 가로로 하고 낙엽처럼 왔다갔다 하는 초보자들이 타는 방법)
하고 있으면 돈도 아깝고 친구들은  멋진 턴을 하는데 멀뚱히 보고 있으면 속이 쓰리죠.


보호장구를 꼭 착용해라.


처음엔 기초에 충실해 하십시요. 넘어지고 또 넘어져서 엉덩이 팔목이 얼얼합니다.  꼭 보호장구인 손목보호대,
엉덩이패드, 무릅패드를 착용하십시요. 여기엔 돈 아끼시면 안됩니다. 한번갔다 말것이라면 할말
없지만  계속 가실거면 꼭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계속 넘어지더라도 초보적인 스킬을 마스터 하십시요.
그리고  스키장 가기전에  스노보드 동영상강좌를 볼수 있으면 보십시요.  많이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 방문은 엣지와 펜즐럼까지만 배우세요

첫번째 가자마자 배우는것은 엣지입니다. 한마디로 브레이크를 배우는것입니다.  보드를 가로로 놓고
보드에 붙은 신발속의 발에 힘을 줘 보드를 들어 올리면  보드가 멈추게 됩니다.  신발속 발목을 스키장
경사면과 비슷하게 놓으면 내려가고  엣지넣으면 서고 이런식으로 뒤로도 엣지넣는것 까지 하면 한나절
갑니다. 그럼 점심을 먹고와서 다시 엣지를 하실것입니다.  빨리 배우는 사람은 엣지 마스터하고
팬즐럼(일명 낙엽타기)을 배우게 됩니다.  펜즐럼은 낙엽처럼 크게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데  스노보드
선수들처럼 멋진턴을 하기엔 초보자에겐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리막길과  몸을 똑바로 보고
낙엽처럼 왔다갔다 하는데 이것도 쉬운게 아닙니다.  여기까지 완벽 마스터하면 하루가 갑니다.


두번쨰 방문은 베이직턴을 배우세요.


솔직히 저는 두번쨰 갔을때도  펜즐럼을 하다 끝났습니다. 돈도 아깝고 몸도 쑤시고  그만둘까도 생각이 들더군요. 또 그런생각이 들게 한것은 친구들이 다 베이직턴을 배우기 시작했구 스키장을 나올때는 다들 마스터
했습니다.  펜즐럼은 속도도 안나고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무사히 내려온다라는 느낌만 듭니다.
베이직턴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 어렵냐. 바로 넘어지는것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몸을 사리게되고
그러다보면 몸의 균형이 깨지고 뒤로 앞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이 턴을 배울땐 머리의 시선이 아주 중요
합니다. 사실은 시선은 상관없지만 초보자에겐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몸의 중심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스키장가면  양손을 허수아비처럼 벌리고 손끝을 응시하면서 베이직턴을 배웁니다.
이론은 쉽죠. 정작 해보면 안됩니다.  결국 3번쨰 스키장에 가서 친구가 저에게 개인지도를 한시간 정도 해주고
나서 몸이 베이직턴을 터득하더군요.   친구의 한마디가 앞권이었죠.  너 넘어지는것에 공포가 있어서  속도가
나면 먼저 쓰러져 버린다고 하더군요.  그전 까지만해도  보호장구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주전에 가서
가져온 영광의 상처인 엉덩이에 붙어있는 얼얼한 느낌과 손목 그리고 무릅의 시큰거림이 있었거든요.
결국 3주쨰 친구에게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또 그땐 몸안에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어서  좀 덜 겁먹고 있기도
했구요. 그리고 속도가 나도 즐기면서 넘어지고 하면서 터득했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속도났는데 즐기면서 넘어지지 마세요.  스키장에서 사고 정말 자주 납니다.


결론


글을 쓰다보니 스노우보드 강좌가 되어버렸네요.
빨리 배우는 방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보호장구를 착용해라.  스노우보드 동영상강좌를 볼수있으면 꼭봐라. 스노우보드 잘타는 친구랑 가서 기초적인것을 배워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넘어지는것을 무서워하지 마라~~


이상입니다.  다음엔 스키장  알뜰하게 놀다 오는 법을 적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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