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120p 촬영 가능한 시네마 카메라 소니 FX30 발표

영상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카메라 산다고 하면 영상용이요? 사진용이요?라고 물어보거나 %를 물어봅니다. 그럼 사진 70%, 영상 30%라는 분도 있고 영상 70% 사진 30%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튜브 시대이고 스트리밍 시대라서 그런지 영상 기능이 좋은 제품을 많이 찾네요. 영상 기능이 좋은 카메라가 사진 기능도 좋아서 영상 성능만 주로 봐도 될 정도입니다.

소니 카메라가 인기 있는 이유는 영상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캐논도 캠코더 만드는 회사이지만 소니가 방송국 카메라, 캠코더와 오디오 브랜드도 가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동영상 기능에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소니가 동영상 기능이 뛰어난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시네마 카메라 소니 FX30 발표

9월 28일 소니는 FX30 모델명은 ILME-FX30을 출시했습니다. FX30은 듀얼 베이스 ISO, 로그 촬영, 커스텀 LUT 등의 전문적인 동영상 기능이 지원하지만 크기는 미러리스 카메라 크기인 소형 4K 캠코더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보시면 풀프 미러리스 중에서도 소니 A7C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소니 FX30 주요 스펙

APS-C BSI CMOS 이미지센서 (크롭 이미지센서)
최대 4K 60p의 오버샘플링된 UHD 4K(6K 캡처)
1.62x 크롭으로 UHD 4K/120p 촬영 가능
바디 손떨방
H.265 또는 H.264 기반 AVC 형식을 선택하여 10비트 4:2:2 또는 4:2:0 캡처
S-Cinetone 색상 프로필
영상을 미리 보거나 적용하기 위해 업로드 가능한 LUT가 있는 S-Log3
외부 저장장치 이용 시 '16비트' Raw 동영상 출력 가능
기계식 셔터 없음
전면 및 후면 탈리 램프
듀얼 메모리 슬롯(CFexpress A / UHS-II SD카드)
크기 : 78 x 130 x 85 mm
무게 : 646g

내구성 강한 마그네슘 합금 새시 사용

동영상 전용 카메라는 동영상 기록 속도를 받쳐주는 메모리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에 소니는 FX30 출시와 함께 고용량, 고속의 읽기 쓰기가 가능한 CEA-G320T 및 CEA-G640T라는 2개의 새로운 CFexpress Type A 메모리 카드도 출시했습니다. 이 CFexpress 타입 A 메모리 카드는 최대 쓰기 속도가 700MB/s이고 읽기 속도는 800MB/s입니다. 따라서 4K 120P 동영상 촬영을 해도 고비트로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메모리 카드는 방수, 방진 등급이 IP57로 무척 높습니다.

모델은 2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기본 모델인 소니 FX30은 미러리스처럼 촬영이 가능합니다.

손잡이가 있는 소니 FX30B 모델도 있는데 전문 촬영용 캠코더이니 이걸 더 많이 사용할 듯합니다. 외장 액세서리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799로 256만 원입니다. 가격보고 놀라실 수 있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도 200만 원인데 크롭 이미지센서에 256만 원이냐고 할 수 있지만 이 캠코더는 일반인용이 아니에요. 전문가용이라서 전문가들이 쓸만한 동영상 기능이 잔뜩 들어가서 비싸요. 그리고 프로들은 고가의 장비도 덜컥 덜컥 사잖아요.

이미지센서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면조사형 APS-C Exmor R™ CMOS 이미지 센서(Super 35mm 형식)의 센서가 들어갔습니다. 듀얼 베이스 ISO(800/2500)을 사용해서 고감도, 저노이즈 및 14 스탑 이상의 뛰어난 다이내믹레인지를 제공합니다.

4K 120p 및 HD 240p 및 10비트 4:2:2 녹화가 가능하며 외부 저장장치로 저장하면 4K 16비트 RAW 파일 저장도 가능합니다. S-log3 녹화는 기본이고 LUT라는 동영상 필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며 S-시네톤 같은 픽쳐 프로파일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동영상만 찍는 건 아니고 사진 촬영도 지원합니다. 동영상은 녹화 제한 시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