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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by 썬도그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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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보면 알죠. 바디가 핵심인 줄 알았는데 렌즈가 핵심이라는 것을요. 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지만 렌즈는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입문하면 바디 가격만 생각하는데 사진 찍다 보면 렌즈가 생각보다 화질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렌즈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엄청난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는 그나마 저렴한 편이지만 단렌즈도 L렌즈 같은 럭셔리 렌즈나 줌렌즈를 구매하려면 100~400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엄청 비싸죠. 그런데 좋고 비싼 렌즈는 화질이 워낙 좋아서 많이들 구매합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하거나 카메라 제조사가 만든 렌즈 중에 내가 원하는 화각과 성능과 기능의 렌즈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서드파티 렌즈업체들입니다. 렌즈만 만드는 회사들이 꽤 있죠. 탐론, 토키나, 삼양 같은 곳도 있고 카메라도 만드는 시그마도 있습니다. 이런 서드파티 렌즈 업체들의 렌즈들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만든 렌즈들이 채우지 못한 기능과 화각과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게 하고 있습니다.

캐논 EOS R 시스템의 단점 서드파티 렌즈들이 없다

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캐논이 올인하고 있는 캐논 EOS R 시스템이 서서히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캐논 EOS R은 캐논 R3, R5, R6 풀프레임 미러리스뿐 아니라 크롭 센서를 사용한 EOS R7, R10까지 선보였습니다. 

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캐논 EOS R 시스템은 캐논의 EF-M 렌즈만 빼고 캐논에서 생산한 모든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F렌즈 EF-S 렌즈는 어댑터를 끼면 사용할 수 있고 RF, RF-S 렌즈는 그냥 끼면 됩니다. 꽤 많은 렌즈들이 있죠. 그러나 그 어떤 서드파티 렌즈가 없습니다. 

삼양, 토키나, 탐론, 시그마 캐논 RF렌즈가 없습니다. 

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캐논 RF렌즈가 서드파티 렌즈가 없는 이유는 캐논이 렌즈 프로토콜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니콘 Z마운트 렌즈와 함께 서드파티 렌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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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보니 렌즈가 부족한 편입니다. 게다가 캐논 RF 렌즈는 엄청 비싸죠. 그러나 소비자는 대안이 없습니다. 사던가 사지 말던가 밖에 없습니다. 

캐논 EOS R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 서드파티 렌즈가 없다

소니 네이티브 렌즈도 비싸죠. 그러나 다양한 서드파티 렌즈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소니 FE 마운트 서드파티렌즈가 많은 건 소니가 렌즈 프로토콜을 공개한 오픈 라이센스로 많은 서드파티들이 FE 마운트 렌즈를 내놓고 있네요. 

이러다 보니 소니 미러리스 렌즈들은 꽤 풍부하고 선택지도 많고 이게 소니의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캐논 RF렌즈 서드파티 렌즈들이 나오겠죠. 삼양에 물어보니 만들고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 나올지도 나올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점이 캐논 EOS R 시스템의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EF 렌즈부터 캐논 렌즈가 많은 분들은 큰 고민이 없겠지만 이제 막 카메라 입문을 하는분들은 캐논 카메라 선택할 때 RF 호환렌즈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구매하셔야 할 겁니다.

라이카, 시그마, 파나소닉은 L마운트 동맹

라이카, 시그마, 파나소닉은 L마운트 동맹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다른 카메라 브랜드끼리 마운트 호환을 늘려가는  가운데 캐논과 니콘은 폐쇄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미래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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