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정 수정 프로그램 루미나르 네오 주요 기능을 체험해보다

skylum의 사진 보정 및 수정 프로그램은 루미나르 네오가 드디어 정식 출시를 했습니다. 2달 전부터 베타 버전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만져 봤습니다. 베타 버전이라서 버그도 꽤 있고 다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서 맛보기 정도로만 소개했는데 이제는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루미나르 AI처럼 모든 기능이 다 갖추어져서 나온 것은 아니고 배경 지우는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루미나르 4와 루미나르 AI가 합쳐진 듯한 루미나르 네오

루미나르 네오는 루미나르 4의 레이어 기능과 노출 조절 및 밝은 곳, 어두운 곳, 하이라이트 개선 등등의 수동 조작 기능에 루미나르 AI를 섞어 놓은 듯한 사진 후보정 및 보정 기능입니다.

루미나르 4는 라이트룸처럼 사진 DB 관리 기능과 사진 후보정 기능과 약간의 자동 보정 기능이 들어간 프로그램이었고 루미나르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 보정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신 노출 조절 기능도 없을 정도로 자동화 AI 기능이 가득했습니다. 보정 속도는 빨라서 좋은데 노출 보정을 할 수 없는 것은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반면 루미나르 네오는 루미나르 AI 인공 지능 자동화 기능은 더 강화하고 루미나르 4의 노출 보정 기능까지 들어간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루미나르 네오 UI 살펴보기

UI는 루미나르 AI보다는 루미나르 4와 비슷합니다. 상단에 카달로그와카탈로그와 편집하기가 있는데 이는 라이트룸의 카탈로그와 현상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1장 또는 폴더 째로 추가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비파괴 방식이라서 사진을 합성, 수정, 보정해도 한 방에 원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편집하기를 누르면 왼쪽 상단에 레이어가 있는데 포토샵의 레이어 개념으로 레이어를 입혀서 사진을 좀 더 풍경하게 할 수 있습니다. 편집하기를 누르면 도구가 있는데 각종 보정 기능과 자동 보정 기능인 AI 기능이 여기 다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기능은 편집 메뉴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히스토리 기능 같네요. 프리셋은 루미나르 AI에서 탬플릿 기능으로 쉽게 생각해서 필터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라이트룸의 핵심 기능이 노출 보정 기능이 들어간 루미나르 네오

라이트룸 클래식을 사용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노출 영역에 있는 밝은영역, 어두운 영역만 조절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이라서 다른 세밀한 기능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게 루미나르 네오에 들어왔네요. 노출 조절 기능도 있고 스마트 대비는 콘트라스트 조절 기능입니다.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올리고 내려서 어두운 곳은 밝게 밝은 곳은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루미나르 네오의 거추장스러운 전기줄 지우기

사진 찍다 보면 전깃줄이 사진에 큰 방해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그 전깃줄이 맑은 하늘 사이로 지나가면 마음에도 상처가 남죠. 뭐 있는 전깃줄을 포토샵으로 지우는 분들도 있는데 이게 상당한 노가다입니다. 그러나 AI 기능을 이용해서 전깃줄을 인식하고 그걸 지워지는 기능이 루미나르 네오에 들어갔습니다.

루미나르 네오는 지우기 기능이 특히 발달해 있습니다. 먼저 전선 지우기입니다. 편집하기 >> 도구에 >> 지우기에 들어가면 전선 지우기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사진에 있는 전선을 지웁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아주 아주 잘 지워주네요. 다만 100% 완벽한 것은 아니고 자세히 보면 못 지운 전선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지나는 전선은 100% 제거해 줍니다.

이 정도면 포토샵 초중급 수준이네요. 100% 완벽하지 못한 부분은 수동으로 지울 수 있지만 건물 앞을 지나는 전선 중에 삭제가 안 된 것은 수동 도장툴로 지워기도 쉽지 않네요.

전선 지우기 위에 지우기는 내가 지우고 싶은 피사체를 지울 때 사용합니다. 경복궁 근정전 앞을 지나는 사람을 지워봤습니다. 지우고 싶은 피사체를 붉은색으로 칠한 후에 지우기를 누르면 지웁니다.

피사체 지우기 능력도 포토샵 초,중급 수준입니다. 복잡한 피사체 특히 배경이 복잡한 피사체는 완벽하게 지우지 못합니다. 그러나 간단한 피사체는 잘 지웁니다.

보시면 경복궁 근정전 마당에 있는 행인들을 쓱쓱 칠하면 10초도 안 되어서 바로 지워집니다.

깊이를 인식해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리라이트

루미나르 네오는 인공지능 기능이 담뿍들어간 루미나르 AI 기능을 이어받고 좀 더 추가했습니다. 리라이트는 루미나르 네오에 추가된 인공지능 기능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태양을 담고 있는 역광 사진으로 하늘에 노출을 맞추니 건물들이 검게 나왔습니다.

편집하기 >> 크리에이티브 >> 리라이트 AI 메뉴에 보면 가까이 밝기, 멀리 밝기가 있는데 각각 가까운 거리의 노출을 올리고 멀리 있는 피사체의 노출을 올립니다. 가까이 밝기를 100으로 올린 후 깊이를 조절하면 전경부터 서서히 거리를 늘려가면서 밝기를 올립니다. 이 기능은 풍경에도 활용해도 좋지만 역광 상태의 인물 사진을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마무리로 하늘 멋진 석양이 보이는 하늘로 교체했습니다.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 못지 않은 인물배경흐림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 장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스마트폰이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아웃포커싱(배경흐림)기능입니다. 배경을 흐리면 주 피사체가 더 돋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미러리스에 배경흐림력이 좋은 단초점 렌즈로 인물 사진 촬영을 많이 합니다. 위 사진은 배경이 살짝 흐려 있려 있습니다. 이 사진의 배경을 더 흐릴 수 있는 기능이 바로 루미나르 네오의 인물사진 보케입니다.

편집하기 >> 인물사진 >> 인물사진 보케를 이용하면 배경을 더 강하게 흐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 보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기능은 스마트폰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다만 루미나르 네오는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광학의 힘을 이용하는 렌즈로 배경을 흐리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자세히 오래 보지 않으면 그 티가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습니다.

위 사진은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서 맨 앞에 있는 여성을 빼고 배경의 3명의 인물을 흐려봤습니다.

인물사진 보케에서 양을 올리니 위와 같이 배경이 확 흐려지네요. 다만 여성 어깨에 붙은 사람 얼굴은 선명하네요.

이럴 때는 바로 밑에 있는 기능인 브러시 컨트롤를 선택해서 뒤에 있는 남자 얼굴을 문질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팬포커스 사진이 배경이 흐려진 사진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 눌러서 필터 효과를 낼 수 있는 루미나르 네오

루미나르 네오는 왼쪽 상단 레이어를 눌러서 다양한 필터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필터는 무료도 있고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루미나르 AI와 루미나르 4를 섞은 루미나르 네오

루미나르 네오는 루미나르 4의 노출 및 다양한 사진 보정 기능이 들어가서 사진 보정을 할 수 있으며 루미나르 AI 자동 보정에 리라이트와 전선 지우기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고 앞으로 더 추가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루미나르 네오는 1달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충분히 체험 후에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구매 후에도 마음에 안 들면 30일 안에 환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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