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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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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감염이 많은데 백신을 꼭 맞으라는 이유는 뭘까?

썬도그 2021. 12.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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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기존의 델파 변이보다 2배에서 3배 더 높다는 말에 우리 마음속에 거대한 돌덩어리가 하나 굴러오는 걸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델파 변이보다 독하지 않고 치명률이 낮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도 함께 나오고 있네요. 대체적으로 전파력이 높으면 치명률이 낮아지는 것이 기존 바이러스들의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델파 변이도 초기에는 전염력이 높으니 치명률이 낮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신체 장기 중에 생명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산소 공급 장치라고 할 수 있는 폐에 침투해서 폐를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중증 환자들은 에크모라는 인공 산소 호흡기를 달고 강제로 산소를 폐에 불어넣으면서 면역력이 생기길 기다리게 하는 것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병원에서 환자 가족들에게 산소통이 모자라다고 직접 사 가지고 오라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감기처럼 폐까지 공격하지 않고 기관지 쪽에서만 머물다가 사라진다면 그 위험성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아직 오미크론의 정체도 독성도 전파력도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아서 전 세계가 오들오들 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뉴스를 보면 확실히 델타도 그렇고 오미크론도 백신을 맞은 사람도 감염이 되는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더 많이 발생할 것 같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이스라엘 의사가 런던에서 오미크론에 걸린 것 같다면서 극심한 피로감이 3일 정도 있었고 근육통 등이 있었다면서 약한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오미크론 환자들 증상을 보면 폐를 공격해서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증상이 들리지 않아서 희망을 조금 더 갖게 하고 있습니다. 폐를 강하게 공격하지 않는다면 오미크론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네요.
제가 백신 전문가도 의학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자료를 검색하고 찾아봤습니다. 여러 의사들의 이야기들을 들어서 정리한 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제가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들도 궁금할걸요. 돌파감염이 일어나는데 백신을 왜 맞냐? 물백신인데 그걸 왜 맞아야 하냐는 궁금증입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돌파감염을 당해도 백신을 맞아라! 그래야 중증으로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자세히 알려주는 글과 동영상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실제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중증화률이 11배 적었다고 하죠. 백신이 코로나 변이를 100% 막아주지도 않고 100% 중증을 막아주는 것이면 좋은데 100% 막아주는 약도 백신도 없습니다. 다만 안 맞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낫다면 맞는 게 좋다고 하죠. 코로나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백신 안 맞는 것보다 11배나 높은 확률로 중증화률을 막아주네요.

돌파 감염이 되는 이유가 뭘까?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미지화 한 사진으로 둥근 공에 돌기가 가득 박혀 있습니다. 이 돌기가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이 스파이크가 우리 인체 세포에 접촉을 하면 세포벽을 허무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은 수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과 싸워온 몸입니다. 이 몸에는 우리 인류의 역사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병원균에 대한 저항 매뉴얼이 DNA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흑사병 같이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 매뉴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몇몇 바이러스나 균에 대한 저항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저항 매뉴얼 중에 백신으로 몸에 주입된 매뉴얼이 있습니다. 바로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수두, 풍진 등등 유아들이 맞는 MMR 백신은 강력한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 매뉴얼을 강제로 넣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그 백신으로 후천 면역을 형성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오래된 사람이라서 홍역 백신 없이 자랐다가 8살에 홍역 앓고 죽다 살아났습니다. 한 이틀 식은땀 흘리면서 겨우 견뎌냈네요. 저는 백신이 아닌 직접 홍역 바이러스와 몸빵으로 이겨냈기에 몸에 자연 면역이 형성되었습니다. 늦게 태어났다면 백신으로 후천 면역을 형성했을 텐데 전 자연 면역으로 살아왔네요.

이렇게 백신을 맞고 후천 면역을 형성하고 있으면 바이러스가 와도 세포벽을 뚫지 못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 세포벽이라는 장벽을 뚫어야 하는데 이전에는 스파이크 단백질로 세포벽을 열고 쉽게 들어갔다면 면역이 있는 몸은 스파이크 돌기로 세포벽을 열려고 할 때 항체가 출동해서 성벽 자체에 접속하지 못하게 합니다.
쉽게 말해서 성벽에 적병이 기어 오르거나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그 위로 뜨거운 물이나 기름을 뿌려서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이 바로 항체입니다.

우리의 몸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침입을 막아내는 세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뭉쳐서 백혈구라고 합니다. 백혈구에는 B세포, T세포, NK세포가 있습니다. 혈액 속에서 흐르면서 항체를 형성하는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B세포 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벽에 들러붙을 수도 없게 항체 보호막으로 방어를 해줍니다.
우리가 맞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이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매뉴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근 미래에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놈이 몸에 들어오면 내가 알려준대로 B세포로 항체를 만들어서 세포벽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돌기로 세포벽을 뚫을려고 하면 중화항체로 돌기가 못 달라붙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아주 좋죠. 성벽을 넘지 못하게 아예 원천 봉쇄를 하니까요. 한마디로 세포에 들어오지 못하게 입구컷하는 역할을 B세포가 만든 중화항체가 합니다.
지금 나오는 백신 바이러스는 이 중화항체 즉 B세포를 이용한 코로나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침투 방어율(감염예방 효과)이 90%가 넘었습니다. 그러나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잦은데 변이를 통해서 중화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델타 변이의 경유 침투 방어율이 70%로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백신을 2차까지 맞고 3차까지 맞는다고 해도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즉 델타 변이의 경우 백신을 맍은 100명 중에 30명은 백신을 맞았지만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 백신 맞으면 코로나 안 걸리는 줄 압니다. 아닙니다.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보다 덜 걸립니다.
그러나 백신 돌파감염에 대한 보도가 많고 백신 맞아도 걸리네?라는 생각이 늘어나고 동시에 이러면 백신 안 맞는 게 낫지 않나? 물백신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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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감염이 되어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T세포 방어력 때문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만능키로 이 세포, 저 세포 마구 열어서 세포 집을 털고 다니기 시작하면 세포 집은 하나의 바이러스 생산 공장이 되어서 더 많은 바이러스 새끼를 칩니다. 하나의 세포에서 수많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몸은 점점 바이러스에 점령당하게 됩니다. 특히 숨을 쉬면서 산소를 몸에 공급하는 폐를 점령하게 되면 사람은 질식사로 죽게 됩니다.

이때 출동하는 것이 전체 림프구 중에 3/4를 차지하고 세포 형태인 T 세포가 출동합니다. 몸 안의 바이러스, 세균 막는 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T세포는 비정상 세포를 죽이거나 항체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T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력에 대부분을 차지할정도로 아주 중요한 세포입니다. 정상 세포는 통과시키고 이상한 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 죽여 버립니다. 그래서 T세포의 면역력이 높은 50대 이하 분들은 코로나 걸려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경증에서 머물거나 무증상 상태에 있다가 코로나를 이겨냅니다. 그러나 나이 든 분들은 T 세포의 힘이 떨어져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이기지 못하고 이기지 못하면 중증으로 진행됩니다.

이 T세포는 모든 바이러스나 세균을 다 때려잡는 만능 세포는 아닙니다. T세포도 종류가 있습니다. 코로나만 전문적으로 때려잡는 T세포가 있고 감기 바이러스를 때려 잡는 T세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때려잡는 T세포가 있습니다. 다만 활력이 넘치는 나이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처음에는 이건 뭐지?라고 갸우뚱하다가 코로나와 싸우면서 스스로 싸우는 방법을 체득하고 빠르게 공략법을 전파해서 물리칩니다.

코로나 백신은 B세포뿐 아니라 T세포도 활성화 해준다.

코로나 백신은 B세포를 이용한 중화항체 생성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워낙 변이가 많다 보니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이 무용지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B세포 뿐 아니라 T세포도 활성화해주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부가적인 기능을 덤으로 얻은 것이기에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T세포는 코로나 변이에도 강한 면역력을 발휘합니다. 중화항체는 성벽을 뚫기 못하거나 현관 문의 비밀번호를 걸어서 못들어오게 하지만 코로나가 성벽을 뚫거나 현관 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이 집 저 집 털기 시작하면 천상 경찰 출동해야 합니다. 이때 백신을 맞은 분들의 몸의 T세포는 털린 세포 집들에 기거하는 도둑놈들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더나가 준 매뉴얼, 화이자가 준 매뉴얼을 읽어보고 코로나 놈의 특징을 인지하고 대결을 하니 쉽게 제압을 합니다.

B세포가 만든 중화항체는 자물쇠 역할만 하기에 자물쇠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변이가 발생하면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T세포는 2차 방어선으로 변이가 발생해도 스파이크 돌기가 아닌 돌기를 단 코로나 바이러스 몸통을 물어 뜯어 박살 내 버립니다. 스파이크 돌기가 아무리 변해도 그냥 몸통을 박살내기에 변이에 강합니다. 앞으로 변이는 계속해서 나올 겁니다. 그러나 T세포는 코로나 몸통 파괴 스킬을 가지게 되어서 감염되어도 빠르게 코로나 전문 T세포 군대가 출동해서 바로 작살을 냅니다. 그래서 요즘 코로나 백신 개발 방향을 B세포 보다는 T세포에 맞춰서 하고 치료제도 T세포에 맞추고 있다고 하죠.
그럼 애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성벽 밖으로 T세포를 출동시키면 좋지 않냐고 하지만 T세포는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세포입니다. 세포가 털려야 출동하는 경찰과 같습니다. 도둑이 문 앞에 있다고 철컹철컹할 수 없고 문을 따고 침입하면 출동을 합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중증화 예방효과가 11배 이상이기 때문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을 보면 백신 접종자가 중증화로 진행된 환자가 11배가 적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백신 맞는다고 감염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중증으로 진행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미접종자 보다 높은 확률로 중증화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해 줍니다.
요즘 언론사에서 돌파 감염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돌파 감염에 무서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중증화를 T세포가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죠. 지금 화이자나 모더나는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드는 백신을 또 만들고 있고 봄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T세포 치료제, T세포를 더 강하게 활성화시키는 백신이 나오면 어떤 변이가 나와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 분들은 꼭 맞으세요. 부작용이 있지만 그럼에더 전체 이익을 보면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에 많이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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