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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왕자 소니를 거의 다 따라온 캐논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왕자 소니를 거의 다 따라온 캐논

썬도그 2020. 11. 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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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HDR 사진 같은 경우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합성하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일반 사진과 촬영 속도가 차이가 없습니다. 이게 다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AP와 메모리 덕분이죠. SNS용 사진이나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 증명사진이나 기록 사진 용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사진공모전이나 중요한 사진은 DSLR이나 미러리스가 좋습니다. 특히 풀프레임 DSLR과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뛰어난 화질를 제공하기에 프로들과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는 디지털카메라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들의 작고 가볍고 뛰어난 화질을 무기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의 보조 촬영 도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7월에 출시한 캐논 EOS R5는 4,500만 화소 8K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고 4K 120FPS 촬영이 가능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발열 이슈가 터져서 잠깐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캐논은 EOS R5 보다는 EOS R5의 보급형 보델인 EOS R6가 주력 풀프레임 미러리스처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300만 원 대로 취미 사진가들도 근접 가능한 가격대에 성능도 좋고 다양한 RF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점 등등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캐논 EOS 5D Mark4 후속기가 아닐까 할 정도로 기계적 성능이나 가격대도 비슷합니다. 

이는 판매량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메라 판매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본 시장 조사 회사인 BCN Retail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카메라 중에 지난 9월 가장 인기 높은 카메라가 캐논 EOS R6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판매 감소세에서 회복하고 있는 카메라 시장

코로나로 인해 많은 업종이 피해를 받았지만 LG전자는 오히려 이익이 늘었습니다. 여행을 못가니 해외여행 갈 돈으로 대형 TV를 사거나 세탁기를 바꾸는 등 가전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안 가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모임도 줄어드니 사람들이 카메라 사용 및 구매를 확 줄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렌즈 교환형  카메라 판매대수와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25%나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5월 이후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시점으로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은 작년보다 크게 하락했는데 미러리스 시장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보시면 4월에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20%대까지 하락했고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7월 이후 서서히 상승을 하더니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97.8%, 금액은 90.3%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렇게 7월 이후 렌즈교환형 카메라 판매량과 판매액이 늘어난 이유는 일본에서 GO TO 여행 캠페인과 함께 지난여름 캐논이 EOS R5, R6 풀프 미러리스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니콘도 Z5를 8월에 파나소닉은 루믹스 S5를 9월에 출시하고 10월에는 소니가 알파 7C, 알파 7S III, 니콘이 Z6 II, Z7 II를 발매하면서 신제품이 확 늘었습니다. 원래는 순차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캐논 EOS R5가 4월 출시에서 여름인 7월 출시로 밀리면서 3개월 사이에 카메라 브랜드들이 모두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였네요.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강자 소니를 거의 다 따라온 캐논

2018년까지만 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의 독무대였습니다. 캐논과 니콘 등 기존의 강자들은 DSLR에 집중하고 있었고 미러리스는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보급형 미러리스만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 가을 캐논과 니콘이 동시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출시했고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만 만들던 파나소닉이 2019년 2월에 시그마가 10월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합니다. 

올해 캐논이 EOS R5, EOS R6를 출시하면서 서서히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렸는데 2020년 9월 현재 무려 34.7%까지 올립니다. 이는 1위 소니의 43.9%와 10%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니콘은 13.1%로 지난 1년 내내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2.6%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이 10.7%로 처음으로 두 자리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익은 25%로 증가했습니다. 요즘 캐논, 니콘,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화질과 기능성으로 무장하고 가격까지 고가라서 보급형 미러리스 많이 파는 것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이 판매대수는 적어도 1대당 이윤이 높기 때문에 이 시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버들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화질 좋고 성능 좋은 영상 카메라 시장과 사진 카메라 시장이 융합되고 있는데 이 트렌드를  풀프 미러리스들이 충족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자료 출처 www.bcnretail.com/market/detail/20201025_1965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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