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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 1DX Mark3의 최대 장점은 1초에 16~20연사

by 썬도그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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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발매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논의 최고급 DSLR인 캐논 1DX Mark3의 최대 장점은 연사 속도입니다. 이 연사 속도가 빠르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 4장의 사진 중에 덩크슛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을 골라내기 편합니다.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덩크 한 농구공이 그물을 출렁이고 농구 선수가 농구대림을 잡은 장면이 가장 덩크를 잘 표현한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결정적인 순간은 모든 카메라들이 다 잡아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만약 1초에 5연사를 촬영하는 카메라로 촬영했다면 

이 3장의 사진에서 골랐을 겁니다. 그러나 1초에 16연사 최대 20 연사를 할 수 있다면 

이 결정적인 사진을 뽑아낼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1초에 5연사 사진도 운이 좋으면 위와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아야 합니다. 저와 같은 취미 사진가는 운에 맡겨도 되지만 사진기자나 상업 사진가나 프로 사진가들은 운에 맡기면 안 됩니다. 그래서 메모리 카드도 1개가 아닌 백업 메모리 카드에도 기록할 수 있는 듀얼 슬롯 메모리 카드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뷰파인더 16연사, 라이브 뷰 20 연사가 가능한 캐논 EOS 1D X 마크 3

광학 뷰파인더를 보고 고속 연사에 놓고 셔터를 누르면 무려 1초에 16 연사입니다. 라이브 뷰에서 전자식 셔터로 촬영하면 4장이 더 많은 1초에 20연사가 가능한 카메라가 캐논 EOS 1D X 마크3입니다. 

이는 경쟁회사의 플래그십 DSLR보다 연사 속도가 더 빠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온 니콘 D6는 1초에 14장입니다. 소니의 플래그쉽 미러리스인 소니 알파 9 마크 2의 기계식 셔터는 10컷입니다. 이는 전작의 5컷에서 2배 증가했지만 캐논 EOS 1D X Mark3 보다는 6장이나 적습니다. 단 전자식 셔터는 1초에 20장으로 동일합니다. 

얼마나 빠른지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OVF(광학 뷰파인더) 촬영 시에는 1초에 16장이나 좀 더 빠른 연사를 원하면 라이브 뷰 모드로 전환해서 촬영하면 1초에 20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 1DX 마크3의 라이브뷰 연사 촬영은 셔터를 눌러도 손에 셔터 충격이 전해지지 않고 소리도 나지 않아서 연사를 촬영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다만 후면 LCD가 깜박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공간, 공연장, 정숙해야 하는 스포츠 현장, 이벤트 현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라이브뷰 연사 모드입니다. 

캐논 EOS 1D X Mark III 연사로 촬영한 사진을 GIF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대략 이 정도의 속도의 연사 속도로 이어 붙이면 동영상 느낌이 날 정도입니다. 이런 뛰어난 연사 속도 때문에 많은 프로 사진가, 사진기자들이 사용하는 카메라입니다.

이 연사라는 것이 ONE-SHOT 모드에의 연사가 좀 더 빠르고 움직이는 피사체에 사용하는 AI-SERVO 모드에는 연사 속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연사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기 위한 도구이지 정지된 피사체를 연속으로 촬영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AI-SERVO 모드에서의 연사 속도가 중요합니다. 

보시면 캐논 EOS 1D X MARK3는 AI 서보에 놓아도 1초에 16장 라이브뷰 촬영 시 1초에 20장으로 ONE-SHOT 모드와 동일합니다. 이래서 연사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선수가 앞으로 다가오기에 연사로 촬영했는데 초점을 계속 선수에게 맞추면서도 연속 촬영 속도는 유지하더군요. 이래서 프로 사진가와 사진기자들이 이 1D X 시리즈를 즐겨 찾나 봅니다. 

캐논 EOS 1D X Mark3로 촬영한 연사 사진 중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만은 담은 샘플 사진입니다. 참고로 렌즈는 캐논 70~200mm F2.8L IS USM II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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