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국의 수도 서울의 한강은 그 어느 나라의 강보다 강폭이 넓기로 유명합니다. 강폭이 넓다 보니 여름에 한강 둔치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파도 소리만 안 들리고 짠내가 안 날뿐이지 큰 바다 느낌입니다. 

이 한강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여름 축제가 바로 '한강몽땅' 축제입니다. 서울시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별 특색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사라진 자리에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한강몽땅>입니다. 이 <한강몽땅>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한강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합니다. 

이 <한강몽땅> 축제 중에 반포대교 근처에서 하는 <한강달빛서커스>를 보러 갔습니다. 


반포대교 접근성은 좋지 못합니다. 한강 대부분이 걸어서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점을 서울시가 적극 나서서 고쳐주었으면 하지만 워낙 개발이 자동차 위주로 된 도시라서 한강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반포대교는 버스가 지나가서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 옆에는 세빛섬이 둥둥 떠 있습니다. 야경 명소이자 야경 촬영 명소입니다. 한 무용수가 크레인에 달린 줄에 매달려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공중 춤사위를 보여주는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런데 리허설이라고 하네요. 해가 진 후 오후 9시에 본 공연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새빛섬 뒤로 저녁 노을이 지고 있네요. 


잠시 한강대교 지나서 여의도 뒤로 지는 해넘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다시 반포대교 옆 야외 공연장에 오니 2명의 무용수가 공중 곡예 연습을 하고 있네요. 


이날이 8월 16일 불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오후 7시가 되자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네요. 


야외에 거대한 설치물이 있던데 이게 뭔가 했더니 공연 장치네요. 가장 먼저 <불의 정원>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화예술단체 홍두의 공연으로 사람이 나오는 건 아니고 불을 이용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드는 공연입니다. 정말 불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가스불이 확 오르자 열기가 훅 느껴집니다. 

불지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불쇼가 10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재미있네요. 


이날은 푸드트럭이 운영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저녁 식사를 여기서 해결했습니다. 그러고보면 한강은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먹고 싶은 음식이나 간단한 식사도 편의점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을 서울시가 해결하기 위해서 푸트트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강이 20,30대들의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오후 8시가 조금 넘자 달빛무지개 분수가 가동이 되기 시작합니다. 유람선들이 근처에서 지켜보고 많은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한강달빛서커스>는 다양한 <한강몽땅> 공연 중에 반포지구에서 하는 공연입니다. 이 공연중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공연이 '추억의 동춘 서커스'입니다. 서커스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졌고 있어봐야 프랑스 같은 해외 유명 서커스단의 공연이 전부입니다. 

그나마 동춘 서버스단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큰 공터만 있으면 서커스 공연단이 공연을 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서커스 공연은 꽤 화려했습니다. 

각종 화려한 곡예가 관람객들의 장탄식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실 이 레파토리들이 올드한 면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공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크레인을 이용한 공연의 장점은 공중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다보니 긴장감이 콸콸 흐르면서 스탠드 같은 관람석이 없어도 고개만 들면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공중곡예 공연이 늘고 있네요. 2인조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이 하늘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한강달빛서커스>의 메인 공연은 동춘서커스단이었지만 저는 '프로젝트 루미너리'기 진행한 낙화라는 공연이 가장 아름답고 화려했습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16기가 메모리를 꽉 채우고도 32기가 메모리까지 꺼내야 할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먼저 불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공연을 하네요.


손과 치마에 불을 붙인 조형물을 휘두르고 옆에서 남자 공연수가 횃불 같은 걸 휘두르는데 그 화려함이 화끈화끈 다가오네요. 

화려함은 더 커졌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돌리던 망우리 같은 작은 불꽃들이 가득합니다. 큰 통에 있는 불꽃들이 퍼지면서 화려함 밤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객 함성지수도 꽤 높았습니다. 최근에 본 공연 중에 가장 인기 높고 탄성이 많이 나왔던 공연입니다. 

이런 불꽃쇼가 가능하군요. 


불꽃 남자가 따로없네요. 유일하게 아쉬웠던 것은 공연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좀 더 오래 했으면 해요. 덕분에 눈이 오랜만에 호강했네요


해질 무렵에 본 리허설 공연의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크레인에 줄을 매달아서 그 위에서 공연을 하네요. 


공중 봉춤 공연도 화려했습니다. 


공중 공예와 불쑈의 조합인 공연 '낙화'는 오랜만에 절 흥분시켜준 매력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오늘로 이 <한강달빛서커스>는 끝이 났습니다. 내년에도 또 만났으면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