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파트는 비싸기로도 유명하지만 그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기본이 60층 막 이럽니다. 한국 아파트들이 최근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늘어서고 있지만 홍콩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홍콩 아파트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인구 밀도 때문입니다. 사람은 많은데 살 아파트가 적으니 이렇게 고층으로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홍콩 아파트들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평당 1억 아파트가 강남에 등장했다고 언론이 난리쳤지만 실제로는 평당 1억 아파트는 없었다고 하죠. 그러나 홍콩엔 평당 1억원 아파트가 천지삐까리입니다. 그냥 보통 평당 1억이 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홍콩 도심 아파트 28평 월세가 800~1,000만원이나 합니다. 이렇게 홍콩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중국 자본이 유입되어서 급등한 영향이 큽니다. 

여러모로 홍콩 아파트들은 아시아에서 최고 비싼 아파트이자 그 형태도 아주 기하학적이고 기이합니다. 여행 사진가인  Dietrich Herlan은 이런 홍콩의 밀도 높은 고층 아파트를 사진으로 담은 Urban Density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이 인구 밀도가 건물로 승화된 것이 홍콩의 고층아파트입니다. 한국의 고층아파트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작습니다. 유튜브에서 홍콩 아파트 내부를 담은 영상을 보면 너무 좁아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바닥은 습기 때문에 대리석이고 고온다습한 기온 때문에 습기제거기를 돌려야 합니다. 아파트도 보통 6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많습니다. 대신 서비스 면적이 많고 수영장, 헬스장 등등 편의시설이 발달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아파트의 미래가 홍콩 아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이고 특히나 근거리 통학과 출퇴근 때문에 서울로 서울로만 밀려오고 있습니다. 지방은 빈집이 느는데 서울은 살 집이 줄고 있습니다. 한국도 홍콩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이렇게 서울에만 살려는 이유는 온갖 문화,편의,경제 등등 각종 좋은 시설이 서울에만 그것도 강남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국토 균형 발전을 제대로 못한 나라의 결과물이 서울입니다. 어떻게 전체 인구의 반 이상이 서울,경기도에 몰려 삽니까?


여행사진가  Dietrich Herlan는 홍콩아파트들의 밀실 공포증을 야기하는 듯한 빼곡한 아파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Dietrich Herlan의 Urban Density를 통해서 대칭적이소 다양한 생각으로 칠해진 홍콩 아파트를 담았습니다. 단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네모 반듯한 모습이 기형학적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마치 미래 통제 사회의 한 세트장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파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모습으로 살지 궁금증도 불러옵니다. 


한국에서는 조망권과 일조권 그리고 상대방 아파트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다닥다닥 붙어서 지을 수가 없는데 홍콩은 건축법 제한이 느슨한지 네모 형태의 아파트도 많네요. 


홍콩 아파트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홍콩의 땅은 대부분 국유지이고 국가가 아파트를 짓습니다. 따라서 40~50년이 지나야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낡은 아파트들도 참 많습니다. 이런 낡은 아파트 이미지와 고층 아파트 이미지가 섞여서 유니크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죠.


편의 공간도 참 잘 발달되어 있고 아파트 외벽 색을 다양한 색으로 칠해서 낚은 이미지는 많지 않습니다. 


홍콩의 아파트. 사진으로 담기 좋은 피사체임은 틀림 없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s://www.dietrichherlanphotogra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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