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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한국의 화장실문화의 대변화

by 썬도그 200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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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러운 이야기지만  화장실가서 오줌과 똥중에 뭐가 먼자 나올까? 하는 유머가 있었다.
정답은  급한게 뭔저 나온다였다.  맞는말이다. 내 경험으로 봐도 급한게 뭔저 나온다.
남자야  급한것에 따라 양변기로 가냐  남자들이 쓰는 소변기로 가야 따지겠지만 여자들에겐 공감이
갈듯하다. 

술이 함꼐하는 회식자리가 끝난후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은 그 고통을 알것이다. 근처에 화장실이 없으면
낭패스러운것을  그나마 우리나라는  건물마다 화장실을 개방하기 때문에 이런 생리욕구를 해결할수 있다.
하지만 때론 각박한 건물주는  그런 생리욕구를 원천봉쇄하고 문을 잠그는곳도 있다.
그래도 한국은 화장실 인심만큼은 넉넉한 편이다.

내 친구가 러시아나 유럽같은데 여행갈떄 화장실들이 많지도 않지만  화장실들이 대부분 유료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떠날떄는 항상 물을(?)빼고 출발하던지 가까운 대학교 같은 곳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한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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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종로에 갔다가 무인자동 공중화장실을 봤다.  청계천관광을 하고 화장실이 급할떄 근처 빌딩을 이용해도 되지만 그래도 이런 무인 유료화장실도 유용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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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사용료는 100원이다.  하지만 이런 화장실이 불편한점은 변비걸린사람들에겐 쥐약이다
시간이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ㅋ
그런 사람에게 버튼을 누르면 10분간 더 시간을 준다고 하니  큰 문제는 없을듯하다

얼마전 TV에서  우리나라에 화장실투어라는 관광상품이 있다고 한다. 한국이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들에게
화장실 문화를 전파하는 모습인듯하다.  화장실투어는  쾌적하고 산뜻한 화장실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약간은 엽기적인 관광상품이다.

우리가 88올림픽을 치룰떄 가장 뒤쳐지고 불편한게 화장실이라고 했는데 정말 많은 발전을 한듯하다
요즘 건물의 화장실에 가면 향기로운 향기가 나오는것은 기본이고  여자 화장실에는 음악소리가 나오는
곳도 많다.  화장실에서 물내로고 배설하는 소리를 들키지(?) 않기위해 버튼을 누르면 멜로디가 나온다.
나 또한 푸드득(?) 하는 소리떄문에 옆칸에 누군가가 있으면 조심하는 스타일인데   많은 배려가
있는듯하다.

예전에 퍼세식이라는 단어가 있을정도로 열악하던 한국의 화장실문화 이젠  외국에 화장실을 수출까지
하고 있다. 컨테이너형의 화장실을 개발하여  중국 북경올림픽때 사용할수 있도록 수출까지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낄정도이다. 

한국의 화장실 문화 그 놀라운 변화에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화장실문화] 한국 ‘아름다운 화장실’ 열풍


[경기]휴게실이야, 화장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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