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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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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가격 많이 떨어진 OLED TV의 장점과 단점

썬도그 2016. 11.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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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새로 구매하는 분들은 집 근처 가전 대리점에 가면 다양한 TV에 놀랍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종류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3년 전만 해도 플라즈마 TV(PDP)가 있었지만 전력 소비량이 높고 발열이 높아서 여름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LCD TV와 OLED TV가 있습니다.


  LED TV와 LCD TV가 다른건가? 

요즘 제품을 잘 팔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고 하죠. 하나는 좋은 제품을 만들거나. 마케팅을 잘 하거나입니다. 이 둘 중에서 더 중요한 게 마케팅이라고 하는 소리가 있네요. 그 만큼 마케팅은 별 필요도 없는 제품을 구매하게 만들거나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놀라운 마술입니다.  

제가 이렇게 비꼬는 이유는 LED TV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LCD TV가 잘 나가기 시작한 후 2~3년이 지나니까 갑자기 LED TV라는 신제품을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서 알립니다. 사람들은 LCD TV는 구식, LED TV는 신식 TV라고 생각하고 비싼 가격에도 LED TV를 많이들 구매합니다.

그러나 LCD TV나 LED TV나 똑같은 LCD TV입니다. 다른 점은 기존 LCD TV가 형광등과 같은 음극선관을 백라이트로 사용한 TV이고 LED TV는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 LCD TV입니다. 

LCD TV는 백라이트 빛을 RGB라는 서브픽셀이 칠해진 필터를 전기를 흘러서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의 물질인 액정에 전기를 넣어서 서브픽셀을 열어주고 닫아주는 형태입니다. 액정이 백라이트 빛을 열어주면 RGB필터를 통해서 다양한 색과 빛의 강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LCD TV가 백라이트가 필요한 이유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음극선관과 같은 백라이트가 필요합니다. 이 음극선곽 즉 형광등 같은 백라이트 말고 LED를 사용하는 것이 LED TV입니다. 백라이트 소재가 다를 뿐이지 LCD TV임에도 마치 새로운 TV인양 LED TV라고 하는 것은 소비자를 현옥시키는 일이죠. 이는 마치 똑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실내 장식이나 헤드라이트를  LED 램프를 사용했다고 마치 다른 차량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LED TV라고 해도 LCD TV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ED TV가 LCD TV 보다 낫긴합니다.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면 소비 전력이 더 낮죠. 그러나 기술적인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차체 발광하는 OLED TV

OLED TV는 이미 우리가 흔하게 접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또한, 최첨단 기술로 LCD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LCD 기술이 고도화가 거의 끝나서 근 미래에는 시장이 축소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가격만 빼면 OLED는 거의 모든 면에서 LCD TV를 앞서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디스플레이가 OLED로 변할 것입니다.

다만, 기술 고도화가 진행 과정인 과도기적인 디스플레이라서 극복해야 할 기술적 문제가 있습니다. 


LCD 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백라이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LCD는 백라이트가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따라서 전력 소모량이 많습니다. 반면 OLED는 백라이트가 없습니다. 그냥 유기 액정이 자체 발광합니다. 한 때 삼성전자가 자체발광 아몰레드 광고를 엄청하는데 그 말이 딱 적당합니다. 

그런데 이 간단한 차이가 대단히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OLED TV의 장점 

1. 뛰어난 명암비와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

LCD TV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 R/G/B 서브픽셀 뒤에 있는 액정이 백라이트 빛을 차단해서 검은색을 표현합니다. 
즉 손전등을 켠 후 그 앞을 검은 종이로 막는 형태죠. LCD TV는 검은색을 손정등을 검은 종이로 막는 형태이기 때문에 검은색이 완전한 검은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LCD 모니터에 검은색 이미지를 전체 화면으로 띄어 놓고 LCD 모니터를 끄고 켜보세요. 같은 검은색이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LCD TV는 검은색 이미지를 띄워 놓고 LCD 모니터를 켠 검은색입니다. 반면, OLED TV는 백라이트가 없이 서브픽셀 하나 하나가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색을 표현할 때 아예 액정에 전기를 차단하기 때문에 검은색을 모니터가 꺼진 깊은 검은색으로 표현합니다.

모니터에 전원을 넣고 검은색 종이로 막은 검은색과 전원을 끝 모니터의 차이가 LCD TV와 OLED TV의 차이입니다. 당연히 OLED TV가 명암비가 아주 아주 아주 뛰어납니다. 실제로 OLED TV를 보면 깊은 검은색이 마치 사진과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볼 때 백라이트로 사진을 뒤에서 비춰서 보지 않잖아요. LCD는 흑색이라면 OLED는 칠흑입니다. 

여기에 화질도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색 표현력이 뛰어나서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입니다. 이 뛰어난 화질과 명암비 때문에 OLED TV가 앞도적으로 좋아보입니다. 



2. 두께가 얇다

백라이트가 없다는 것은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OLED TV는 편광필터, 컬러필터, 액정, TFT글라스, 편광필터, 광학 시트, LED백라이트, 리플렉터 같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액정과 보호 유리액정만 있으면 끝입니다. 두께가 5mm 이하입니다. 액정만 3mm이고 강화 유리가 0.4mm로 합쳐도 3.4mm인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광시야각

LCD 디스플레이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TN패널 같은 경우는 좌우나 위 아래에서 보면 화면 왜곡 현상이 보입니다. 이를 극복한 광시야각 LCD 디스플레이가 VA이나 IPS디스플레이입니다. 그러나 IPS LCD디스플레이도 옆에서 보면 약간의 저채도나 저조도 현상이 있습니다.  반면 OLED는 백라이트가 없이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나 동일한 밝기와 채도를 보여줍니다. 



4. 저전력

백라이트가 없다는 것은 전력 소비량이 적다는 소리입니다. 항상 켜 있는 전등보다는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끌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전력 소모량이 적죠. 쉽게 말해서 집에 여러 전등이 있는데 이걸 동시케 켜거나 끄는 것보다 개별적으로 끄고 켜는 것이 전력 소모량이 더 적은 것과 비슷합니다. OLED TV는 서브픽셀 단위로 전기를 넣었다 끊었다 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지만 PDP TV도 명암비가 아주 좋은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 TV와 여러모로 비슷하죠. 그러나 소비 전력이 높고 발열이 심해서 여름에는 버벅 거리는 문제 때문에 퇴출 당했습니다. 



5. 응답속도가 빠르다 

OLED는 서브픽셀 자체를 끄고 켜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LCD보다 1,000배나 빠릅니다. 반면 LCD는 빠른 움직임을 표현할 때 그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해서 액정에 잔상이 남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움직임의 잔상이 보이거나 검은색이 충분히 어두워지지 않아서 잔상이 남습니다. 

반면  OLED TV는 검은색을 표시하고 싶으면 서브픽셀에 걸린 전압을 0으로 떨어트리면 전등이 꺼지는 것처럼 바로 어두어집니다. 이래서 응답속도가 빠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를 구부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지만 최근 LCD TV도 구부러지는 기술이 나오면서 장점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둘둘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 필요한 LCD 디스플레이가 따라올 수 없는 기술입니다. 


OLED TV의 단점 

1. 번인 현상.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AMOLED로 OLED기술입니다. 아몰레드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번인 현상입니다. 같은 화면을 장시간 고정해 놓으면 액정이 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문제점은 유기체를 사용하는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이 번인 현상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줄었고 이에 대해서 디스플레이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고 하네요.


2. 비싼 가격

2012년에 처음 본 OLED TV는 당시 55인치 제품이 2천 만원이나 했습니다. 돈 많은 집에서나 사용할 정도로 비쌌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비싼 이유는 생산 수율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비싼 가격도 제조 기술의 진화와 수요가 많아지면 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016년 OLED TV는 현재 LCD TV보다 3~4배 정도만 비쌉니다. 드디어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생산 수율도 80%이상으로 끌어 올려서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2013년 4400대만 판매되었던 OLED TV가 올해는 68만대까지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서 2~3년 안에 LCD TV와 비슷한 판매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사에 문의를 해보니 LCD TV나 OLED TV나 수명은 3만 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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