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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강물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휴대용 수력 발전기 Estream

by 썬도그 2016.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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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세 때문에 더운 여름 더 덥게 보내고 있습니다. 한전은 하루 순이익이 347억이라고 할 정도로 앉아서 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전기는 공공재라서 수익이 안 나는 것이 바람직한데 한국은 이 공공재 팔아서 큰 수익을 내고 있네요. 그렇게 번 돈을 전기료 인하에 쓰는 것이 아닌 한전 주식을 산 주주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꼴 저꼴 다 보기 싫으면 근 미래에는 각 가정이 자체 발전기를 도입하던지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해야 할 듯하네요. 그러나 이게 쉽지는 않죠. 태양광은 한국 같이 일조량이 적은 나라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해서 전기 아낀다고 하는 서울시 정책도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LG전자가 태양과 패널을 만드는데 세계적이라고 하네요. LG전자는 형광등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40%의 효율의 태양광 패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태양광 말고 다른 대체 에너지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휴대용 수력 발전기 Estream

킥스타터라는 소셜 펀딩 사이트에 올라온 Estream은 아주 흥미로운 휴대용 발전기입니다. 3개의 프로펠러를 펼쳐서 흐르는 강물에 넣으면 프로펠러라 돌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생산한 전기는 뒷면에 달린 배터리에 차곡 차곡 쌓아 놓습니다.


아이디어는 아주 간단하죠. 그러나 이걸 제품화 하는 실행력이 높네요. 


강물에 그냥 넣으면 떠 내려갈 수 있기에 뒤에 케이블을 걸어서 흘려 보냅니다. 유속이 빠르거나 프로펠러가 돌에 부딪혀서 깨질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프로펠러 가이드를 달아서 강바닥에 고정시켜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아이디어 때문 보다는 효율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내장된 6,500mA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강물에서 4시간 30분만 놓으면 완충이 됩니다. 뭐 강물 세기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확실히 태양광 발전기보다 에너지 생산력이 좋네요.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프로펠러 돌리는 힘이 바람보다도 더 쎄죠. 

완충된 전기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충전할 수 있고 . 충전 출력이 7.5W라서 보통 충전기보다 2배 빠른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얀 커버를 씌우면 이 자체가 하나의 랜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수가 되는 제품이기에 수중에서도 랜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 낚시 할 때 좋겠네요.  캠핑족들에게도 아주 좋은 아이템이네요. 



180달러를 출자하면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긴 하지만 캠핑 자주하고 트래킹 좋아하는 분들은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hyerinster/estream-a-portable-water-power-generator-fits-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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