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통한 교통 중개 서비스인 우버는 전 세계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택시업계의 반발과 서울시가 불법으로 규정해서 우버 블랙만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안전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여러 문제점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버에서 달걀 모양의 경비 로봇 K5를 도입했습니다.
우버가 직접 제조한 것은 아니고 KNIGHTSCOPE사가 제조 판매하는 것을 구매했습니다. 크기는 1.5미터이고 무게는 136kg입니다. 모양은 달걀 모양입니다. 360도 촬영이 가능한 HD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열적외선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달려 있습니다. 또한, 날씨 센서와 번호판 인식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도 있습니다.
주로 건물 경비나 주차장 경비를 할 듯 하네요. 특히, 자동차 번호판을 스캔해서 미등록 차량이나 위험한 차량 번호를 검색해서 모니터 요원에게 알려줍니다.
바퀴로 굴러가는데 로봇인지 잘 모르는 취객이 발길질 하기 딱 좋게 생겼네요.
여성 보호 기능도 있는데 위험인물이 다가오면 K5 뒤에 숨어서 긴급 호출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요원에게 경보가 가고 경보음을 냅니다. K5에서 전기총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K5 경비 로봇은 판매가 아닌 대여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시간당 7달러로 한국의 최저임금보다는 비싸지만 미국의 최저임금 보다는 쌉니다. 사용하는 고객은 2개를 대여해서 1대가 순찰을 돌 동안 1대는 충전을 합니다. 2교대 근무네요.
경비원 고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이득이고 24시간 근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경비원 고용하면 시간당 25달러에서 35달러입니다. 경비원 1명 고용하는 것과 K5 경비 로봇 4대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물론, 인간 경비와 로봇 경비는 경비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단순 경비라면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경비 로봇을 고용한 우버는 왜 경비 로봇을 고용했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버가 테슬라처럼 오토파일럿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소리는 있긴 하네요
자료출처 : http://fusion.net/story/321329/knightscope-security-robot-uber-parking-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