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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해서 숙취 시간을 알려주는 도시바의 TISPY

by 썬도그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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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술을 먹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지만 나중에는 술이 술을 먹게 합니다. 술에 취하면 술에 대한 자제력이 상실되고 비틀거릴 정도로 술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나마 같이 술 마시는 사람이 술을 자제 시키면 좋으련만 같이 취하면 대책이 없죠.

그렇게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신 다음 날 밀려오는 숙취로 인해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다짐하죠. 내 다시는 술을 먹나 봐라! 그러나 며칠 지나면 또 다시 술을 마시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됩니다. 만취하지 않고 적당히 취기가 오른 상태로 자리에서 일어나면 딱 좋죠. 그러나 이걸 컨트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만취를 막아주는 도시바의 TISPY

도시바의 TISPY는 언제나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아주 얇고 작은 크기로 셔츠 윗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마치 작은 술병 같은 크기인데 마이크로 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겉면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술을 마시면서 TISPY 입구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어서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합니다. 알콜 센서와 SD메모리 카드가 결합해서 음주시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하고 과음을 하지 않게 지금 상태에서 술이 깨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를 디스플레이에 보여줍니다. 



이런 제품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전 제품과 다른 점은 개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쌓아서 사용자의 최적화 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음주 후 숙취 여부를 입력하면 TISPY는 스스로 학습해서 숙취가 얼마나 지속될지를 디스플레이에 보여줍니다. 





조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술 먹는 속도가 빨라.  이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 등의 조언을 해주면 따르면 됩니다. 





만약 술을 너무 마셔서 숙취가 다음날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보이면 술을 그만 마시라는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또한, 취기가 언제 끝날지도 알려줍니다. 


무선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FlashAir 마이크로SD를 장착하면 스마트폰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단 앱은 개발 중입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입력합니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민감도가 다릅니다. 누구는 술 한 잔만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있죠. 따라서 술에 대한 민감도를 미리 셋팅합니다.

DD형은 술 한잔만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고 
NN형은 술을 잘 마시는 사람입니다. ND형은 그 중간입니다. ND형은 NN형보다 술을 깨는 속도가 2개 가랑 깁니다. 
이런 술에 대한 민감도는 라이프 케어 기술 연구소에서 팔뚝에 20분간 부착해서 피부 반응으로 알콜 체질을 알 수 있습니다.
알콜 체질 시험 패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받고 사용하면 더 정확하겠네요

한국은 숙취제거제가 발달했는데 숙취제거제를 마시면 숙취 시간이 줄어들까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제품이겠네요. 특히 술부장들이 셔츠에 넣고 있다가 술 마시면서 수시로 테스트 하면서 적당히 술을 조절하면 좋겠네요.  가격은 8,100엔으로 10만원 이하의 가격이네요.

한국에 출시해도 꽤 팔릴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makuake.com/project/ti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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