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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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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으로 압축한 사진의 역사

썬도그 썬도그 2016. 2. 11. 10:47

사진이 발명된 지 200년도 되지 않았지만 사진이 우리에게 준 영향력은 실로 큽니다. 사진이 발명 때문에 화가들은 세상을 똑같이 재현하는 것을 과학의 시녀인 사진에게 맡기고 추상화나 현대 예술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떠났습니다. 

이 사진의 역사를 잘 정리한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5분으로 돌아보는 사진의 역사


사진이 발명 된 것은 19세기지만 이전에도 빛을 이용한 광학 장치는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카메라의 원형이었던 '카메라 옵스큐라'입니다. 이 카메라 옵스큐라는 바늘구멍 사진기의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은 방에서 가운데에 작은 바늘 구멍을 뚫으면 외부의 풍경이 벽에 거꾸로 맺히는 현상을 이용했습니다.



이 원리는 묵자와 아리슽텔레스, 알하젠 등이 발견했습니다. 



1490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카메라 옵스크라를 응용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외부의 풍경을 눈으로 보고 스케치 하는 것이 아닌 위 이미지처럼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서 유리에 맺힌 상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죠. 저 구조는 SLR 구조와 비슷하네요

 


이 광학 장치인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서 랩브란트, 베르메르, 카라바조 등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그림을 남깁니다. 15세기 이후 그림들이 갑자기 묘사력이 엄청나게 증가한 이유가 바로 이 카메라 옵스큐라와  휴대가 가능한 카메라 루시다의 덕분이라고 하죠. 

이때까지는 사진의 기본이 되는 필름이나 인화지가 발명 되지 않고 광학도구만 발명 되어서 카메라 옵스큐라의 렌즈를 통해서 맺힌 외부 풍경을 그림으로 옮기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림이 인화지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사진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1724년 요한 하인리히 슐츠가 염화은의 감광성을 발견합니다.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발견한 후 1826년 세계 최초의 촬영 기술인 '헬리오그래피'가 탄생합니다.



1826년 이 헬리오그래피를 발명한 사람은 사진의 역사 첫 장에 나오는 '조세프 니세포르 니엡스'입니다. 니에프는 석판화를 이용해서 부식 방지용 아스팔트를 바른 감광재를 바른 유리로 세계 최초로 바깥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이게 세계 최초의 사진인데 촬영에는 며칠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에는 긴 노출 시간 때문에 햇빛이 왼쪽과 오른쪽 건물 모두에 비춘 사진이 됩니다. 


니엡스의 바통을 이어 받은 사람은  니엡스와 함께 카메라를 연구했던 '루이스 다게르'입니다. 니엡스의 연구를 계승한 다게르는 1883년 은판이라는 세계 최초의 실용적인 사진 촬영 방법을 발명합니다. 



이 은판(다게로타입)의 발명은 사진 역사에 큰 획을 긋습니다.



 1839년 프랑스 정부는 이 은판에 대한 특허를 구입합니다.  은판 사진은 노출 시간이 7분이나 걸렸습니다. 



이게 은판 즉 다게로타입으로 촬영한 최초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왼쪽 아래 길가에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두닦이가 구두를 닦는 모습인데 저 두 사람만 카메라에 담깁니다. 사람이 없는 거리는 아니였고 무려 7분이라는 장노출 때문에 움직이는 모든 사람과 마차 들은 사진에 담기지 않고 오로지 멈춰있던 두 사람만 카메라에 담깁니다. 



1839년 세계 최초의 셀카가 탄생합니다. 셀카의 주인공은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리우스입니다. 





1840년 윌리엄 폭스 탤벳은 칼로 타입 사진 기법을 발명합니다. 칼로 타입은 세계 최초의 네거티브를 이용한 사진 기법으로 사진의 정체성 중 하나인 무한 복제가 가능한 사진 기법입니다. 은판 기법이 1장만 담을 수 있는 반면 이 칼로 타입은 1장의 네거티브로 여러 장의 사진을 대량 생산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필름 형태는 아니였습니다. 윌리엄 폭스 탤벗은 이 칼로 타입 사진 촬영을 할 때 사용료를 요구해서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Photography라는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은 존 허셜입니다. 




1850년 이동식 스튜디오 같은 사진 마차가 등장합니다.



이 1850년대에는 사진 한 장 촬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목과 몸을 거치하는 거치대도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인물들이 하나 같이 무표정이었습니다. 



1861년 세계 최초의 포토샵 사진(합성 사진)이 등장합니다. 다른 사람의 얼굴에 링컨 얼굴을 붙입니다. 



같은 해에는 세계 최초의 컬러 사진도 등장합니다.



1871년 리터드 리치 매덕스가 젤라틴 건판을 개발합니다. 이 젤라틴 건판은 감도가 높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적합한 제품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1878년에는 큰 논란 하나가 종식됩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말이 달릴 때 네 다리가 다 떠 있는 건지 아님 한 다리라도 땅에 붙어 있는 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논란을 연속 촬영 장치를 만든 에드워드 마이브리지가 말의 뛰는 동작을 연속 동작을 촬영해서 말이 달릴 때 네 다리가 공중에 뜬다는 사실을 사진으로 담아서 세상에 보여줍니다. 




1885년에는 이스트만 코닥의 창업자인 조지 이스트만이 감광재를 도포하는 방법을 개발합니다.


1888년에 세계 최초의 롤 필름과 롤 필름 카메라를 개발합니다. 



코닥은 '당신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우리게 할게요'라는 선전 광고 문구를 선보이면서 색다른 방식의 사진 판매 방식을 취합니다. 고객이 사진을 촬영한 카메라를 보내면 필름을 현상 인하 하고 새로운 필름을 장착한 카메라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20세기가 되면서 카메라도 큰 발전을 합니다. 


이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오스카 바르낙이 1925년에 만든 35mm 롤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카 카메라입니다. 지금까지도 라이카 카메라는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라이카는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로 빠른 촬영과 예측 촬영이 가능해서 많은 사진기자와 사진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습니다.



1949년 우리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DSLR의 원조인 SLR 카메라가 세상에 선보입니다. 파인더에 보이는대로 촬영되는 것이 SLR의 장점입니다.



1957년 최초의 디지털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1975년 스티브 삿손이 만든 세계 최초의 디지털 캄네라가 발명됩니다.  화소는 100 X 100의 1만 화소였습니다. 이렇게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지만 당시에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1990년경 부터 카메라의 디지털화에 눈길을 돌립니다. 


그러나 코닥은 디지털 사진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크게 쇠퇴합니다. 



1999년 세계 최초의 카메라 폰이 등장하고 2000년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게임 체인저가 등장한 것이죠.



그리고 지금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카메라 시장을 점점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진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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