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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블루투스보다 속도는 2배 통신 범위는 4배 넓어진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 발표

by 썬도그 201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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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라는 기술이 나온 것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990년대 중 후반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도 지금처럼 무선 연결 기술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블루투스는 통신 속도가 느리고 근거리 통신만 가능했기에 무선 마우스나 무선 이어폰 같은 컴퓨터나 이어폰 같은 주변기기와 간단하게 통신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블루투스는 느리고 통신 범위도 넓지 않아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저전력 기술이 도입된 블루투스4.0이 도래하면서 큰 인기를 얻는 듯하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미밴드는 무려 1달 이상 충전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런 저전력 설계 때문에 블루투스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블루투스 기술을 표준화하는 단체는 블루투스 SIG라는 곳입니다. 홈페이지 (https://www.bluetooth.org/ko-kr/home)
에 접속하면 블루투스의 다양한 최신 동향이나 기술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블루투스는 저전력과 좀 더 통신 거리를 확장한 비콘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블루투스가 최근에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블루투스 스마트는 기존 대비 2배의 통신 속도와 4배나 넓은 통신 범위를 제공합니다. 또한, 단말기가 서로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메쉬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있습니다. 이 기술은 사물 인터넷인 IoT에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좀 더 자세히 풀어보면 




출처 : http://www.bluetooth.com/news/pressreleases/2015/11/11/bluetooth-technology-to-gain-longer-rangefaster-speedand-mesh-networking-in-2016


이 블루투스 SIG는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등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2016년 기술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이 로드맵에 블루투스의 새로운 기술인 블루투스 스마트의 성능을 표시하고 있네요

통신 속도는 2배, 전파가 도달하는 범위는  4배로 늘렸지만 전력 소모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또한, 단말기 끼리 통신 할 수 있는 메쉬 네트워크도 지원해서 여러 블루투스 단말기 끼리 서로 통신을 하면서 동기화나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작은 블루투스 단말기끼리 연동해서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IoT쪽은 화색이 돌겠네요

이 기술이 상용화 되고 보급 되면 미적거리는 IoT(사물 인터넷) 시장이 좀 더 활기가 돌 것 같네요. 
블루투스 SIG의 위원장인 토비 닉슨 위원장은 IoT의 잠재적 시장 규모는 2025년 가지 2조 달러에서 11조 1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은 2016년 상용화 예정입니다.

블루투스가 와이파이 기술의 단점인 고전력 소비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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