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구글

구글의 새로운 고성능 태블릿 픽셀C(Pixel C)

by 썬도그 2015. 9. 30.
반응형

확실히 애플에 비해 구글은 카리스마가 없습니다. 지난 오전 1시에 열린 구글의 새로운 단말기 발표 이벤트는 국내에 큰 이슈가 되지 않네요. 구글은 이번 새로운 단말기 발표 이벤트를 통해서 LG전자가 제조하는 구글 레퍼런스폰인 구글 넥서스5X와 화웨이에서 제조하는 넥서스6P를 선보였습니다. 


https://store.google.com/product/nexus_5x?config&utm_source=google-com-nexus&utm_medium=index&utm_campaign=nexus-5x

380달러에 선보인 넥서스 5X는 예상대로 한국이 좀 더 비싸네요. 약 5만원 정도가 더 비싼데 이는 물류비 또는 A/S비용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디자인은 별 매력이 없지만 최신 기능과 USB-C타입을 쓰는 등 최신폰의 위엄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장에서 또 하나의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고성능 태블릿 픽셀C(Pixel C)

구글은 키보드를 탈부착하기 편한 신형 태블릿 제품인 픽셀 C (Pixel C)를 선보였습니다. MS사가 윈도우 서피스를 통해서 키보드 탈부착이 편한 태블릿 제품을 선보였고 몇주 전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라는 제품을 통해서 키보드 탈부착이 되는 태블릿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구글도 키보드 탈부착이 좋은 제품을 선보였네요. 이 이 세 제품의 공통점은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지만 키보드 가격은 별도라는 것입니다. 또한, 키보드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도 공통점이죠. 저럴 거면 차라리 저가 노트북을 사는 게 낫죠.

참고로 구글 픽셀C의 키보드 가격은 149달러이고 픽셀C 가격은 34GB가 499달러, 64GB 모델이 599달러입니다. 키보드 포함하면 700달러 약 80만원 가깝네요. 가격이 깜짝 놀랄 정도로 비쌉니다. 그런데 이 제품 성능이 만만치 않는 고성능 태블릿입ㄴ다. 




먼저 이 픽셀C는 2560 X 1800화소의 10.2인치 IPS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308PPI로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뛰어난 해상도네요. 가로 세로 비율은 1.42비율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TFT-LCD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저온 폴리실리콘 공정인 LTPS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이 LTPS는 애플 아이폰6, 아이폰6S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로 기존의 TFT LCD에 비해 저전력, 고해상도, 얇은 베젤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최신 디스플레이 공정입니다. 특히 밝기가 더 뛰어난데 무려 500nit를 지원하네요. 제품 이름 답게 픽셀(디스플레이)에 강점을 가졌습니다. 


AP는 엔디비아  테그라 X1 with Maxwell GPU가 들어갔고 메모리는 3GB입니다. 여기에 USB-C타입을 지원합니다. 아마 내년부터 USB-C타입 USB케이블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쏟아지겠네요. 기존 USB케이블과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USB케이블을 분실하면 안되겠네요

USB3.0은 기존 A.B타입에 비해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Gbps를 제공하며 데이터와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USB B타입은 데이터 전송 중에는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석이 달린 키보드 착탈 태블릿 3파전이 펼쳐지겠네요. 아무래도 태블릿은 콘텐츠 생산성은 노트북에 비해 떨어지는데 이 단점을 착탈식 키보드로 상쇄하려고 하네요.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이 태블릿 + 키보드 제품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