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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양천이나 한강 그리고 조금 큰 공원에 나가 보면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조깅을 하면서 몸매 관리와 함께 건강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운동이자 가장 사랑받는 운동이 조깅입니다. 조깅을 하면서 땀을 쫘악 빼고 샤워 한 번 하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이렇게 인기 높은 조깅이 1960년대 이전에는 조깅을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함을 넘어서 경찰이 불심 검문을 했습니다. 


When running for exercise was for weirdos

라는 글에 조깅의 역사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1968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톰 서몬트라는 상원 의원이 경찰의 불심 검문을 받습니다. 이유는 이 상원 의원이 달리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냥 이유 없이 달리는 사람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보거나 급한 일이 있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예전에는 뛰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봤습니다.


조깅을 아침에 하는 이유

이유 없이 뛰는 사람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경찰을 피할 목적이거나 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1968년 당시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복서나 운동선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시카고 트리뷴지는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서 이상한 취미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경찰의 불심 검문을 피하기 위해서 밤이 아니라 아침에 달리기(조깅)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밤에 뛰는 사람들은 지금도 좀 이상하게 보긴 하죠. 그래서 아침에 달리는 것인가요? 전 건강 때문에 아침에 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네요. 실제로 아침에 조깅하는 것이 건강에 아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침에 조깅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산소 농도 때문입니다. 식물들은 햇빛을 받아서 광합성을 합니다. 해가 진 후 식물들은 동물처럼 호흡을 합니다.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뱉어냅니다. 그런데 아침은 밤새 동식물이 내쉰 이산화탄소가 많기 때문에 산소 농도가 낮습니다. 오히려 광합성을 많이 한 오후나 이른 저녁이 좋습니다. 

또 하나는 대기 안정 때문에 밤새 만들어진 자동차 매연과 도시가 내뿜은 공기 오염 물질이 아침에는 지표면 위에 착 붙어 있습니다. 이 공해 물질들이 낮이 되고 지표면이 뜨거워지고 공기가 뜨거워지면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기온이 낮아서 공해 물질이 지표면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조깅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저녁에 뛰면 경찰이 불심 검문하기 때문에 아침에 하게 된 것이네요. 

뭐 공해가 심하지 않은 도시에서는 큰 상관은 없긴 할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조깅이 아침朝를 써서 조깅인 줄 알았습니다. 





조깅을 미국에 전파한 사람은 나이키의 창립자인 빌 보워만

조깅을 미국에 소개한 사람은 나이키의 창립자인 빌 보워만입니다. 빌 보워만은 1962년 뉴질랜드에 여행을 갔다가 조깅 코치인 '아서 리디아도'씨를 만나고 조깅을 위한 프로그램을 배워서 미국에 옵니다. 그는 1966년 (Jogging : A Physical Fitness Program for All Ages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라는 책을 통해서 미국에 조깅을 소개합니다. 당시 
 
빌 보워만은 오레곤 대학의 육상 코치로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육상 코치였습니다. 

이 책에는 조깅이 여성의 허리 라인을 가늘게 하거나 혈관 건강에 좋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전문의들에 의한 검증을 통해 조깅이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들이 조깅을 하기 시작하면서 단박에 미국에 조깅 열풍이 불어옵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조깅 열풍이 시작되었고 나이키 같은 운동화 메이커들은 큰 매출을 올립니다.  

여기에 트레이닝 복을 입고 달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소리에 트레이닝복 열풍도 붑니다. 나이키는 운동화 제조업체였는데 조깅 열풍으로 트레이닝복 시장도 뛰어듭니다. 이 트레이닝복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뛰면 밤에도 경찰이 불심검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조깅 열풍은 언제?

그럼 한국은 언제 조깅 열풍이 일었을까요? 네이버의 뉴스라이브러리에서 기사 검색을 해보니



출처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1090400329208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1-09-04&officeId=00032&pageNo=8&printNo=11056&publishType=00020

1981년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기사를 보면 10년 전에 보급된 조깅이 활성화된 것이 1980년대 초입니다. 미국 카터 전 대통령이 한국 방문 때 트레이닝 복을 입고 조깅을 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봤던 사람들이 점점 조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80년대 초에 운동복 입고 조깅하는 분들을 많이 봤던 것 같네요. 




조깅하면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을 뺄 수 없죠. 아침마다 수행원들과 함께 조깅을 즐겨하셨는데 미국에서도 클린턴과 함께 조깅을 하는 모습이 대서 특필되기도 했습니다. 


동물들의 가장 흔한 행동이 달리기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달리기를 잘 하지 않았죠.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능력이 지구력이라고 하잖아요. 오래 달릴 수는 없어도 오래 걸을 수 있습니다. 달려도 아주 빠른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달리기를 하면 혈관과 전체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되어서 많이들 합니다. 다만, 무릎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파워워킹이 더 좋을 듯하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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