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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커피 애호가들이 좋아할만한 사진. Coffee Universe

by 썬도그 201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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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한 유명한 사람이 3년마다 관심 분야를 바꿔보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 분야를 3년 주기로 바꾸게 되면 대부분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고 그 지식을 통해서 세상의 절대 진리 같은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세상이 복잡할수록 전문 분야가 많아지지만 이 전문분야들은 하나의 현상일 뿐 그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삶이 다양한 것 같지만 태어나고 죽는 그 과정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천년도 후반에는 경제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고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자의 개념도 없던 내가 주변에 금융 상담을 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올해는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하고 있는데 시간이 나지 않네요. 
커피 애호가라서 하룽 3잔 이상 마시지만 커피 자체는 잘 모릅니다. 자판커피나 믹스 커피만 주로 마시고 끽해야 스타벅스에서 먹는 카페라떼가 대부분입니다. 

진짜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불편해도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던데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커피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배워갈까 합니다. 제가 커피에 대한 관심을 두는 이유는 커피 문화는 한국인에게 인이 박힌 문화라서 한번 제대로 알면 평생 알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커피 싫어하는 분들도 별로 못 봤고요

이 커피 애호가가 바라본 세상 같은 사진이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인 아티스트 Flora Borsi는 자신의 포토샵 재능을 담뿍 담아서 사진으로 표현 했습니다.
그의 사진은 마치 커피 위에 그려진 라떼 아트 같아 보일 정도로 커피의 적갈색 특유의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늘은  커피와 라떼가 유유히 흐르는 달콤한 풍경이네요.  또는 크레마 같기도 하고요

이 사진 시리즈의 이름은 'coffee universe'입니다. 







정말 별거 아닌 아이디어지만 이 표현력이 대단하네요. 이런 사진들은 커피숍에 걸어놓으면 커피의 맛이 더 풍성해지겠는데요.  한국의 커피 문화는 다방 커피 문화로 시작해서 90년대 커피숍 문화로 변했다가 현재는 스타벅스가 몰고 온 수다의 장소이자 공부의 장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문화는 변해가도 커피의 색은 변하지 않듯 변하지 않듯  커피의 인기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www.floraborsi.com/191724/gallery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floraborsi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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