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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안드로이드 웨어의 대표제품인 LG G와치 스펙과 기능

by 썬도그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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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헛기침만 했는데 삼성전자는 발 빠르게 애플이 만든다는 스마트와치를 먼저 선보였지만 제품의 인기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판매량 조차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는 후질근한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갤럭시 기어2는 좀 더 디자인이 말끔해지긴 했지만 역시 인기가 없어서 출시 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반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마트 와치가 필요할까요?
스마트 와치는 스마트폰의 셔틀 개념인 제품입니다. 단독 실행은 안 되고 스마트폰의 정보를 손목에서 보여주는 하나의 악세사리 용품입니다. 스마트 와치의 효용성은 크지 않습니다. 10만원 내외의 가격도 아니고 3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하니 제품의 인기도 크게 있지도 않습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하루 쓰고 충전해야 하는 충전의 불편함도 아주 크죠

그럼에도 구글은 이 스마트 와치를 키울 생각인가 봅니다. 
2014년 구글 I/O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선보였습니다. 구글의 꿈은 원대합니다 단순히 검색 사이트나 애드센스 같은 광고 회사를 지나서 세상 모든 곳에 안드로이드 피가 흐를 수 있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범용 운영체제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시장이 포화 된 곳 말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안드로이드 웨어입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안드로이드 웨어러블의 줄인 말로 신체에 부착하거나 입을 수 있는 컴퓨터를 말합니다. 그 첫번째 시제품이 바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와치입니다.

이번 2014 구글 I/O에서는 LG G와치가 주연이 되었고 삼성 기어 라이브가 조연이 되어서 소개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구글이 삼성보다 LG전자을 예뻐라 하네요. 모토 360은 올 여름에 나올 예정인데 이렇게 LG전자 G와치,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 그리고 모토 360 3총사가 구글 스마트와치의 첫 트리오가 될 듯 하네요




 끌리지 않는 LG G와치의 디자인

이렇게 밖에 못 나오나요?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를 보고 문방구에서 파는 5천원짜리 장난감 시계 생각났는데 LG전자도 뭐 크게 다르지 않네요. 모토 360이 특이한거지 이런 직사각형 형태가 표준인가 보네요.  아무래도 정보 전달력은 직사각형 형태가 좋긴하죠.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입니다. 스트랩은 다양하게 바꿀 수 있긴 하네요


아무리 봐도 디자인은 끌리지 않습니다. 정말 실용성을 중요시하고 스마트폰 알림 하나 하나에 신경 쓰는 분들이 아니면 이 제품을 디자인이 예뻐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디자인이 기술적 한계 때문에 이렇게 나왔다고 해도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어떨까 합니다. 사각형태라고 해도 예쁜 시계들 많거든요. 가격 때문에  홍대 앞에서 파는 젤리 시계 같은 디자인으로 나왔다고 해도 유명 시계 제조업체와 협업을 하던가 시계 디자이너를 모셔서 5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도 동시에 내놓으면 어떨까 합니다. 

아무튼 디자인은 이해는 하지만 정말 별로네요



다만, 갤럭시 기어보다는 다양한 스트랩이 나올 듯 하네요. 그래도 이런 색으로 제품의 디자인을 펌프질 하기에는 이미 늦은 듯 합니다. 


LG G와치 스펙

어차피 이 제품은 디자인 시계가 아닌 실용을 목적으로 한 편의성이 매력인 제품입니다
그래서 기능과 스펙이 중요합니다.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웨어
디스플레이 : 1.65인치 280 x 280 IPS LCD
크기 : 37.9 x 46.5 x 9.95mm
무게 63g
배터리 : 400mAh
프로세서 : CPU 1.2GHz
무선 : 블루투스 4.0(저전력)
메모리 : 
512MB
내장 스토리지 : 4GB
포트 및 커넥터 : G Watch. 전용 USB 충전 단자, 크래틀 마이크로 USB
센서 : 9축(가속도계,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기에 스펙은 알맞게 잘 나왔네요. 


IP67 방수 성능이 있는데 이는 수심 1m에서 30분 정도 견딜 수 있는 방수성입니다. 수영장에서 차고 수영을 해도 되지만 장시간은 좋지 않고 세수할 때나 샤워할 때 차고 세수나 샤워 정도는 됩니다. 반신욕 할 때도 좋겠네요. 반식욕 하면 보통 스마트폰 정보 알 수가 없는데 욕실에서 큰 활약을 하겠네요



400mAh의 배터리는 갤럭시 기어2의 300mAh 보다 좀 더 많습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24시간 화면이 꺼지지 않고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 시켜줍니다. 
이게 디스플레이에 시계를 띄우는 형태이기 때문에 항상 디스플레이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많죠. 이 방식도 좋긴 하지만 시계를 몇번 세게 흔들면 시계가 보여지는 방식은 어떤가요? 시계 안 볼 때 까지도 디스플레이가 켜져 있으면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  

LG전자는 항상 시간을 보여주지만 정지 상태에 있으면 디스플레이 밝기가 자동으로 낮춰서 슬립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사람이 차면) 밝기가 밝아집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예상대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밖에 못 사용하나 보네요. 그렇다면 차라리 배터리 착탈식으로 가은 것도 방법인데 이거 뭐 충전하려고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갤럭시 기어2의 320 X 320보다는 못한 280 X 280입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습니다. 시계 바디는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와 다른 점은 안드로이드 4.3이상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폰과 호환이 됩니다. 



또한, OK! 구글만 외치면 구글신이 음성 인식을 통해서 명령을 인식하고 시행합니다. 다야한 명령은 안되고 주요 명령은 되겠네요. 얼마나 지원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가격은 26만9천원으로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devices/details/LG_G_Watch_%ED%99%94%EC%9D%B4%ED%8A%B8_%EA%B3%A8%EB%93%9C?id=lg_g_watch_white

전화를 걸거나 받는 기능은 없나 봅니다. 그럼 단순히 알림 기능만 있는건데 그럼에도 갤럭시 기어2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전화를 받고 거는 기능이 크게 필요 없다고 해도 가격이 좀 비쌉니다. 어차피 안 팔리면 올 가을에 한 10만원대로 떨어지겠네요. 그런데 이게 LG전자에서 파는 것이 아닌 구글플레이이고 구글의 입김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광고는 잘 만들었네요. 광고보면 LG G WATCH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와치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몇년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먼저 하루에 1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디자인의 개선도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10만원 내외로 나와야 합니다. 가격이 너무 비싼 것도 걸림돌이네요. 

얼리어답터들이 아니라면 굳이 살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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