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월드

인터넷 트래픽을 시각화 한 맵, The Internet map

by 썬도그 2014. 5. 16.
반응형

한국이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이건 자뻑입니다. 한국은 IT강국이 아닌 IT인프라 강국입니다. 정확하게는 삼성전자의 나라이죠.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한국은 통신 단말기 제조 선진국이지 정보 강국은 아닙니다. 특히 인터넷 바다라고 하는 웹 서비스는 외산 서비스에 다 발리고 있습니다

SNS의 대부분이 해외 서비스이고 블로그나 포털 서비스 빼고는 죄다 외국 서비스가 인기가 있습니다. 
그나마 포털도 한국어 가두리 정보 서비스에 최적화 해서 네이버월드, 다음월드라는 쉴드질을 해서 그렇지 이 성곽을 탄탄하게 쌓지 않았다면 이 마저도 구글에게 발렸을 것입니다. 

이렇게 정보를 네이버라는 호수에 가두워 넣고 키우니 생태계는 획일화 되고 정보의 양은 엄청나게 줄어 들었습니다. 조금만 깊이 있는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검색을 통해서 영어로 된 정보를 구하게 되죠. 구글이 번역 기술을 좀 더 정교하게 하고 거의 자연어 수준으로 번역해 낸다면 한국 검색 시장은 확 무너질 것입니다. 

각설하고요. 
한국의 웹 서비스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서비스 크기의 척도는 아무래도 트래픽 유발 지수가 가장 쉽고 편한 판단 기준일 것입니다. 

 The Internet map(http://internet-map.net/)

은 인터넷 서비스의 트래픽 유발을 시각화한 인터넷 맵입니다. 트래픽 지수는 Alexa의 공개 데이터를 이용했습니다. 
196개국 35만 웹 사이트를 이용해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첫 페이지은 마치 은하계의 별처럼 거대한 둥근 점들이 가득 합니다. 예상하신대로 큰 점은 트래픽 유발이 큰 인기 사이트입니다. 각각의 색은 국가별 색입니다. 한국은 녹색, 보라색은 일본입니다. 


큰 원을 보면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가 있고 야후가 보입니다. 트위터는 생각보다 작네요. 



구글 주변에도 거대한 점들이 많지만 구글이 앞도적이네요.


왼쪽 상단에 url를 입력하면 바로 그 사이트의 트래픽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예상대로 네이버가 1위네요. 그 다음이 다음과 구글이 있는데 구글 코리아도 꽤 크네요. 


점을 클릭하면 그 사이트의 글로벌 순위가 나옵니다. 네이버는 173위이고 다음은 353위입니다. 
네이트는 1,187위네요



티스토리는 한국에 없고 좀 다른 곳에 혼자 떨어져 있네요. 티스토리의 트래픽 순위는 어떨까요?



놀랍게도 네이트보다 높은 955위입니다. 한국에서는 11위에 랭크 되어 있는데 이것도 많이 하락한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4위 5위 했던 적이 있었죠. 트래픽 유발 지수만 보면 무시 못하는 티스토리입니다.

그러나 이 티스토리의 트래픽 중에 스펨 블로그의 트래픽이 많아서 허수도 꽤 있고 티스토리의 문제점 중 가장 큰 것은 스팸 블로그가 많다는 것입니다. 


일본 쪽을 보내 야후 재팬이 아주 거대하네요. 구글도 크고요.  인터넷 사이트 소개하거나 프리젠테이션 할 때 사용해도 유용할 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