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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총알을 반으로 잘라본 총알 단면적을 사진으로 담은 AMMO

by 썬도그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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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출신이라서 총을 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총을 쏠일도 만질 일도 없다보니 총의 구조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았고요. 
총알을 받고서 총알 앞 부분인 탄두만 발사되고 총알 뒷부분인 탙피는 밖으로 배출 되는 것도 군에서 알았습니다. 탄피에는 화약이 있어서 탄피를 공이로 뒤를 딱 치면 화약이 터지고 그 화약의 터지는 폭발력으로 탄피만 날아간다고 군에서 배웠습니다.

그 날아간 탄환은 사람의 몸에 맞고 빙빙 돌면서 사람 몸을 크게 훼손 시킵니다.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Sabine Pearlman은 스위스에서 발견한 2차대전때 사용한 벙커 안에서 여러 탄환들을 발견합니다. 그릭 그 탄환을 반으로 갈랐습니다. 탄환을 반으로 가르니 화약이 있는 탄피와 탄두 부분이 선명하네요. 이 모습들은 아름다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 무기로 인명 살상을 하는 악마 같은 모습도 동시에 지녔습니다. 







Sabine Pearlman의 AMMO 시리즈


작가는 우리 안에 있는 천사와 악마 같은 모습을 이 사진을 통해서 표현 했습니다. 
그냥 바라보면 기형학적인 아름다움이 있지만 그 목적을 알게 되면 악마성을 느낍니다. 마치 우리 인간들처럼요

출처 http://www.pearlmanphotography.com/#mi=1&pt=0&pi=1&s=3&p=-1&a=0&a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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