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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노인들의 스마트폰은 없다? 노인들을 위한 콘셉 스마트폰 E Phone

by 썬도그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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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을 타켓으로 한 스마트폰 마케팅은 참 많습니다. 팬택 같은 경우는 젊은 패션 피플을 모시는 크루 마케팅을 하고 있고 삼성, LG도 젊은 층을 타켓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주 소비계층이자 파워유저는 젊은 층에 많으니까요. 

하지만, 노인 분들도 스마트폰 사용하는 요즘입니다. 효도폰이라고 하는 일반폰이 거의 사라지고 있고 노인 분들도 스마트폰을 쓰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보다가 직접 구매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권하고요. 한번은 한 50대 남자분과 지하철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카톡만 한다고 하기에 그러려면 그냥 일반폰 사시지 왜 과소비를 하셨냐고 했더니 무료 통화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는 다소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료 통화 때문에 스마트폰을? 단말기 가격이 일반폰이 2,3배는 더 비싼데 그냥 문자로 해도 되고 문자 대부분이 솔직히 잡담 수준인데 좀 무리한 소비가 아닐까 넌지시 말해도 그래도 자기는 스마트폰을 써야겠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남들이 다 쓰니까 또는 남들이 다 카톡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그런 소리 같습니다.

차라리 일반폰에 카톡 앱만 설치한 카카오톡 일반폰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이통사와 협의해서 카톡 무제한 사용폰을 개발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런 상상력은 한국의 시장상황을 보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안되기 때문이죠. 

아무튼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노인분들은 그냥 젊은 사람들이나 쉽게 다루는 그 어려운 스마트폰을 계속 써야 합니다. 기술이라는 것이 사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듭니다. 아니 이게 진실이겠죠. 돈 때문에 제품을 만들이 우리 편리하게 해주고자 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주 극히 일부라고도 보여집니다. 


노인을 위한 휴대폰 Elderly e Phone


 Dai Yunting 교수와 그의 학생인 Lu Junshi, Liu Fei, Jiang Ying, Zhu Yunpeng는 노인들을 위한 콘셉트 휴대폰인 
E-phone을 디자인 했습니다. 이 휴대폰은 숫자버튼 누르는 것도 힘들어아는 고령의 사용자들을 위한 휴대폰입니다.


숫자를 누르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사진으로 된 휴대폰 책을 건네주고 휴대폰을 그 사진에 갖다되면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합니다. 보통 어르신들은 자제분들이 셋팅한 휴대번호 단축키로 전화를 거시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얼굴인식 기술을 넣은 휴대폰을 만들어서 위와 같이 사진위에 갖다 되면 그 사람에게 전화가 갑니다. 

이 콘셉 디자인은 2013년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전, 이 콘셉 디자인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 기술은 이미 다 나와 있는데 스마트폰에 저 기술을 적용하면 어떨까 하고요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 시켜서 얼굴인식 기능을 넣으면 바로 저런 E-phone이 되는데요. 한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고민을 좀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제조업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심플모드 지원하는데요. 그 심플모드라는 것이 화면 키패드 숫자만 크게 해서 보여주는 수준이라서 조악합니다. 좀 더 깊은 고민을 해 볼 수는 없겠습니까? 그리고 싸고 저렴하면서도 카톡 정도만 할 수 있고 숫자 키패드도 크고 글씨도 큰 혹은 숫자 키패드가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 노인용 효도 스마트폰은 만들 수 없을까요? 점점 노인층은 늘어가는데 너무 그쪽은 등한시 하네요

출처 http://www.yankodesign.com/2013/06/28/new-meaning-to-face-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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