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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커피숍에서 사용하며 좋은 무료 휴대용 휴대폰 충전 서비스 '폰밥'

by 썬도그 201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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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까지 열리는 2013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은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보호 케이스 등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회입니다. 
아쉽게도 이 전시회는 작년의 생기는 다 사라지고 비슷 비슷한 폰 껍데기만 파는 전시회로 전락 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패드 주변기기나 신기한 주변기기 등이 많이 전시되어서 이것저것 참 많이 물어 봤는데 올해는 온통 폰 케이스만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갤럭시S3와 아이폰 용 폰 껍데기만 판매 전시하는 전시회로 전락해서 그냥 테크노 마트를 옮겨온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크게 실망한 전시회네요. 작년에는 정말 신기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본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가끔 신기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을 싸게 파는 할인 행사를 하니 혹, 폰 껍데기 싸게 구입하고 싶으시면 찾아가 보세요. 저도 떨이로 아이폰4 케이스 2개나 사 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제품은 폰밥입니다. 저는 처음에 무료충전을 무선충전으로 보고 범용 무선충전 판대기인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라 무료충전이네요. 

개념은 이렇습니다. 식당이나 커피숍 같은 곳에 가면 손님들이 수다를 떨면서 휴대폰을 충전을 합니다. 스타벅스 같은 경우는 전기 콘센트가 많아서 충전을 아주 쉽게 할 수 있지만 다른 커피숍들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스마트폰 충전도 하고 블로깅도 하고 여러가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음식점도 그렇고 다른 커피숍은 이 전기 콘센트에 참으로 인색합니다. 그렇다고 스타벅스처럼 인테리어를 바꿀 수도 없고요. 그럴때 좋은 것이 폰밥입니다. 보통 음식점이나 커피숍 가서 휴대폰 배터리가 붉은색으로 변하면 카운터에 충전을 맡깁니다. 이거 참 번거롭죠. 그럴 때 이 폰밥이 출동을 합니다. 폰밥은 3,0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외장형 배터리입니다. 

이렇게 폰밥을 대여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충전을 하다가 수다를 다 떨고 나갈 때 반납하면 되고요. 
분실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거 들고 집에 가는 고객 있으면 어떻하죠? 대책은 따로 없고 대여할 때 신분증을 맡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방지 할 수도 있고 도난 방지 기능을 넣을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제품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이 나오겠네요. 

그냥 집에 들고 간다고 해도 전용케이스가 없으면 충전을 할 수 없기에 무용지물이 된다고 하니 딱히 들고갈 일도 크지 않을 것 같기는 하네요.  

충전은 1개씩 하는 것이 아닌 첫번째 이미지 처럼 탑처럼 쌓아서 10개씩 충전을 하고 충전이 다 끝난 폰밥들은 녹색등으로 변합니다. 참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네! 제품이 이렇다보니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커피숍이나 음식점용으로 나갑니다.


상단에는 로고도 붙일 수 있고요. 많은 기업체와 음식점과 체인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라도 폰밥 서비스가 있는 음식점을 더 찾게 될 듯 합니다. 폰밥. 꽤 아이디어가 좋은 서비스네요

회사 홈페이지는 http://ponbob.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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