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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레드불이 후원한 X게임 '레드불 비원 스노보드 빅 에어 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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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후원한 X게임 '레드불 비원 스노보드 빅 에어 잼'

썬도그 2013. 3. 13. 10:35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 제조업체


레드불이라는 회사는 이제는 아주 익숙한 이름입니다. 레드불이 뭐 하는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해외 유명  F1 레이싱과 산악자전거 대회, 절벽 다이빙 대회, 스노보드 점프, 스키 점프, 비행기 경주 대회, 자동차 경주를 보면 레드불이라는 이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X게임에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 회사가 뭐하는 회사이기에 해외 유명한 스포츠 경기나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를 후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스포츠 관련 행사를 많이 후원하는 것을 보면 레드불은 나이키 같은 스포츠 용품 회사로 오해를 합니다.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 회사입니다.  2011년 8월 국내에 진출하고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금은 레드불이라는 회사는 동명의 음료수인 '레드불'을 만드는 회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심지어는 비보이 대회 까지 후원하고 매머드급 행사 등을 후원하면서 레드불이 정말 에너지 드링크만 파는 회사인가? 하는 의구심도 가집니다. 현대자동차 같은 자동차 메이커들도 F1 팀을 운영하지 않는데 세계적인 카 레이서인 마크 웨버와 제바스티안 페텔이 소독된 레드불 팀을 운영하면서  그런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게 '레드불'은 정말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와 규모가 큰 이벤트를 하기 때문입니다.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만 파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판매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단일 종목으로도 세계적인 이벤트나 행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162개국에서 매년 42억 캔을 판매하고 있어서 '에너지 드링크'계의 코카콜라라고 불리우는 음료회사입니다. 전 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국내는 2011년 8월에 진출했습니다. 

레드불은 1982년 '디트리히 마테슈비츠'가 동아시아에서 많이 소비되는 '강장음료' 제품을 눈여겨보다가 1984년에 오스트리아에서 레드불을 창립합니다. 


레드불은 자연산 카페인과 차 추출물과 타우린, 비타민 B군, 자당과 포도당, 알프스 스프링 워터를 넣어서 만든 제품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고카페인과 고타우린의 기능성 음료입니다. 주로 피곤할 때 많이 마시고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밤샘 작업을 해야 하거나 졸릴 때 많이 마십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산행 혹은 운전 할때나 격무에 시달릴 때 많이 마십니다.

이렇게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밤새서 게임 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PC방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기간의 학생들도 참 많이 마십니다. 격한 운동을 하는 스포츠 경기를 할때도 마시는데 피곤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레드불이 세계적인 이벤트나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다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큰 행사를 후원 했습니다. 그 대회는 스노우보드 점프 대회입니다.


'레드불 비원 스노우보드 빅 에어 잼' 결선

 레드불 비원 스노보드 빅에어 잼, 하늘을 나는 자가 으뜸이다 라는 글을 통해서 대회 본선 경기를 소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결선 경기와 시상식을 소개 하겠습니다. 

대회를 다시 잠시 설명하자면
레드불 비원(飛元.Be Won) 스노우보드 빅 에어 잼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기량의 남성부 프로 30명이 참여해서 4일 동안 하이원 리조트 빅토리아2 슬로프에서 대회를 치루었습니다. 3월 2일 예선전을 통해서 3월 3일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대회 1등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레드불 퍼포먼스 캠프 초청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런 점프대회는 점프대의 설계가 중요합니다. 해외 유수의 스노보드나 스키 점프대회를 보면 높고 가파른 점프대에서 멋진 점프들이 만들어집니다. 점프대는 2개가 준비 되어 있는데 하나는 예선, 본선, 결선 경기용 점프대이고 또 하나는 번외 경기인 '에어 매트 점프대회'용입니다.

설계는 밴쿠버 올림픽 하프 파이프 제작자인 John Melvile가 제작을 했습니다
외국 팀이 와서 직접 점프대를 설계 제작했고 경기 중간 중간 점프대를 체크하고 정비도 하더군요.


슬로프 하단에서는 윙스걸들이 간단한 퀴즈와 함께 레드불을 무료로 제공 해주고 있습니다. 이름 참 재미있더라고요.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라는 광고 카피 문구에서 따온 이름 같습니다. 

본선 경기는 오후 2시까지 진행 되었고 약 3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후에 4명의 결선 진출자끼리 점프대회를 했습니다. 


갤러리들과 선수들이 다시 점프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결선경기는 본선에서 1~4위 까지 차지한 송정일, 박일남, 구본율, 안태환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두 황소가 박치기 하고 있는 스타트 위치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네요. 경기는 잼 방식으로 시간 안에 계속 탈 수 있습니다. 
초반에 고득점을 딴 선수는 느긋하게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서 초반에 고득점을 차지하면 좋습니다.


외국인 스텝이 점프대 정비를 마치고 레드불 한 캔 하네요. 날씨가 너무 화창했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에 가까운 날이였고 덕분에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점프대 옆에서 연사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점프를 하면 하얀 눈가루가 함께 흩날리는데 눈가루가 별처럼 반짝이네요. 눈이 하늘의 별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회자는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프런트 사이트 더블 코크(Fronside Double Cork)를 외치던데요. 이 더블 코크 기술은 상당히 고난위도의 기술로 보드를 잡고 몸이 수평으로 빙그르르 도는 기술을 넘어서 수직 또는 사선으로 2바퀴 이상을 도는 기술입니다. 한국에서는 랜딩 부분이 딱딱해서 이 기술 잘못 쓰면 크게 다칠 수 있어서 함부로 구사하기 힘든 기술입니다. 그럼에도 그 기술이 너무 화려해서 사회자는 계속 외치네요. 


점수는 기술 난위도와 점프 비거리 그리고 착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점수를 매깁니다. 
경기 장면을 연사로 촬영 했는데  1/1000의 셔터속도로 끊으니 날개를 단 새 처럼 보이네요. 경기 사진들을 모아서 소개 합니다. 


'레드불 비원 스노우보드 빅 에어 잼' 경기 사진들






멋진 기술이 성공 할 때 마다 갤러리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집니다.


갤러리들은 모두 스노보드 매니아들이고 어떤 기술인지 다 아는 모양입니다. 밋밋한 기술에는 박수가 아주 박합니다. 제가 봐도 한 바퀴 정도만 회전하는 선수들이 본선경기에서 있었는데 그런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안 쳐줍니다. 그러나 결선은 국내 최정상 급 선수들의 점프가 연속되기 때문에 계속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번외 경기 '에어 매트' 경기

결선 경기가 약 30분 정도 진행 된 후 끝이 났고 번외경기인 에어매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에어매트 경기는 번외 경기로 큰 에어매트를 설치 해 놓고 선수들은 부상 부담 없이 마음껏 자신의 기술 또는 해보고 싶은 기술을 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매트 경기에는 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었고 많은 선수들이 참여 했습니다.
레드불에서 제공한 최적의 연습 조건이기에 한 번이라도 더 탈려고 줄을 서서 스노우보드 점프 스킬을 연마 했습니다. 

 




에어 매트에 떨어진 선수들이 내려오면 다음 선수가 타는데요. 선수들이 더 빨리 에어 매트에서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 외국 스텝이 에어 매트 위에 물을 뿌리더군요. 




'레드불 비원 스노우보드 빅 에어 잼' 시상식

국내 최고 정상급 기량을 갖춘 스노우보더들이 모여서 2월 28일 부터 3월 3일 까지 총 4일간 레드불 코리아의 후원으로 열린
'레드불 비원 스노우보드 빅 에어 잼' 대회 우승자는 안태환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안태환 선수는 현역 군인인데요. 휴가를 나와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상금 200만원과 레드불 퍼포먼스 캠프에 초대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군인이라서 캠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전역하고 나서 갈 수 있나??


레드불 비원 스노보드 빅에어 잼 대회 결과

1위 안태환

2위 구본율

3위 송정일 

4위 박일남

번외 경기인 에어 매트 경기는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신승백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승 상금을 들고 아주 즐거워 합니다. 선수들 끼리 하는 이야기를 귀동냥 했는데 이 스노보드 점프 대회는 부상도 많고 제가 보는 것 보다 상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점프를 하다가 무릎으로 자기 턱을 치기도 하고 착지할 때 크게 다치기도 하고요. 대단한 담력이 업으면 시도도 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에너지와 담력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모습에 탄성을 지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상식 후 레드불 윙스걸들도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한국은 사계절 내내 스노보드를 탈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그걸 지켜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빅게임을 후원한 레드불의 도움도 아주 컸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회사의 후원이 계속 되고 한국도 여건이 좋아지면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부분에서 아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이글은 레드불의 지원을 받아서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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