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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공모전

스미소니언 매거진 사진 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올해의 사진들

by 썬도그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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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곳에서는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진 콘테스트는 세계보도사진 콘테스트와 내셔럴 지오그래피가 아닐까 합니다. 이외에도 니콘의 스몰월드 사진 콘테스트도 있는데요. 저는 그 어떤 사진 콘테스트 보다 이 스미소니언 매거진에서 매년 개최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가장 뛰어난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고 수상하기 때문입니다.

2012/07/03 -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 스미소니언 매거진의 제 9회 사진 콘테스트 우승작들 를 보시면 이 사진 콘테스트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올해도 이 스미소니언 잡지 사진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느데요. 112개국 37,600개의 사진이 출품되어서 총 5개의 카테고리를 통해서 수상작을 결정합니다. 

5개의 카테고리는 자연, 여행, 사람, 미국, Altered Images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사진들 중에서 제 맘에 쏙 드는 결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자연

이런 사진 꼭 한번 찍고 싶은데 어느 사진잡지에서 보니 이런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15초 이내로 하고 삼각대로 카메라를 고정한 후에  ISO값을 올려서 촬영 하더군요 15초 이상으로 올라가면 별의 일주운동이 찍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를 15초 이내로 낮춰야 합니다. 니콘 D800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만년설인 Rainier 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의 연출력 보다는 피사체의 소재력이 대단히 좋네요. 나도 저런 올빼미 한 마리 스튜디오에 놓으면 저 사진 만큼은 못해도 흥미를 유발할 사진은 찍을 수 있어요. 피사체 섭외력도 능력입니다.

위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누구나 찍어보고 싶은 그러나 찍을려면 많은 경험과 노력과 준비와 운이 필요한 사진입니다.
그냥 한폭의 일러스트입니다. 2012년 5월 20일 금환 일식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엄마! 나 여기 있어요 나 배고파요!
라는 제목이 있네요. 유난히 조용한 아침에 새 한마리가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게된 사진작가는 조용히 카메라를 꺼내서 먹이를 달라고 하는 모습을 촬영합니다. 새가 날아가기전에 최대한 많은 사진을 촬영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회화적인 사진이네요. 



EOS40D로 촬영한 이 사진은 약 1시간을 기다려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와 어미가 함께 있는 사진을 담았네요


니콘 D70으로 촬영한 사진인데요. 개미들이 씨를 들어 올리는 사진입니다. 아주 보기 드문 광경을 잘 순간 포착 했네요. 일렬로 있는 개미만 있었다면 그냥 평이했겠지만 그 밑에 또 개미가 있고 그 개미가 들고 있는 씨가 하트 모양인 것이 상단의 씨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여행 부분

해질녘에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캐논 7D로 촬영한 사진인데 이 사진은 장소가 주는 흥미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 염전 감년 반영샷을 많이 찍는데 그 반영샷이 맑은 호수 같은 느낌이라서 멋진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소래포구 옆 소래 생태습지에도 염전이 있긴한데 물이 없어서 재미가 없어요. 물이 찰랑 거리면 딱 좋을텐데요


사진가는 약 2시간의 등산을 해서 해발 617미터 산에 올라서 강줄기 따라 펼쳐진 논을 촬영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없으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없죠. 니콘 D3S로 촬영 했습니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에서 찍은 은하수입니다. 소니 A900으로 촬영 했습니다




승려들이 풍등을 하늘에 날립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촬영했는데요 요즘 한국에서도 심심잖게 풍등 행사를 합니다. 
 캐논 50D로 촬영 했습니다. 


사람 부분

20살의 엄마가 수개월 된 아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기장으로 아기를 모기로 부터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 아프리카에서는 모기장이 생명을 살리는 도구라고 합니다. 아기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스럽네요. 캐논 5D 마크2로 촬영 했습니다



미국 부분



 Altered Images

 Altered Images의 정확한 뜻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전통적인 사진이 아닌 다양한 기교나 합성 등의 가공된 사진 부분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위 사진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성당입니다. 그런데 막 찌그러져있죠?

위 사진은 한장한장 찍어서 이어 붙인 사진인데요. 올림푸스 컴팩트 카메라로 촬영한 후에 그걸 이어 붙였네요. 아주 기발한 발상히고 창의적입니다. 


이 사진 또 보네요. 내셔럴 지오그래피 사진 콘테스트에서도 수상한 사진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 사진 다시 봐도 재미있고 예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얇은 철사에 홀씨를 붙여서 무당벌레 앞에 드리웠고 그걸 무당벌레가 잡았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에이~~ 연출사진이네요. 그럼에도 이 사진은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보통 이런 사진 찍고 우연히 찍었다고 우겨도 될텐데 이 사진작가는 당당하게 말하네요. 그 모습이 더 멋집니다.  올림푸스 팬 PL1과 Super Takumar 50 f/1.4렌즈로 촬영 했습니다. 

연기가 마치 백발의 머리 처럼 보입니다. 전 이런 창의적인 사진이 무척 좋아요. 올림푸스 E-3로 촬영 했습니다. 


그림자가 거대한 사람 처럼 보입니다. 시선을 살짝 비틀었는데 아주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니콘 D90으로 촬영 했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양질의 사진이 http://www.smithsonianmag.com/photocontest/10th-annual/10th-Annual-Photo-Contest-Finalists-Natural-World-194333591.html 에 소개 되었습니다. 시간 나실때 둘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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