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어항이 하나 있고 그 안에 금붕어 4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키우고 싶어서 기운 것이 아닌 마트에서 우연찮게 어머니가 받아온 금붕어를 죽일 수 없어서 급하게 마트에서 어항을 사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1년을 지나 2년 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금붕어가 생명력이 좋아서 크게 관리 하지 않아도 잘 큽니다.
금붕어 키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보니 어항에 투자도 안 합니다. 그러나 물고기 잘 키우는 분들은 어항에 램프를 달아서 밤에도 빛이 나게 합니다. 어항의 아름다움은 낮이 아닌 밤입니다. 형형 색색의 열대어가 밝은 조명 안에서 노는 모습은 정말 황홀경이죠.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스페인의 익명의 아티스트 그룹인 ‘Luzinterruptus’ 는 한 축제에 재미있는 것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 재미있는 것이란 휴대용 강이라는(Portable River)라는 것으로 비닐 봉투에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낚시 찌와 인공 수초와 램프를 넣으 것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Luzinterruptus’는 환경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휴대용 강이라는 작품들은 어찌 보면 휴대용 혹은 간이용 어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생태계를 무료로 축제를 끝낸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인데요. 시민들은 집에 가져가서 자연과 강의 생태계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물은 빗물을 이용해서 담았고 진짜 열대어가 아닌 가짜 열대어와 인공 화초등과 LED 조명인듯한 것을 넣어서 밤에도 아름다운 빛이 나게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나눠주었지만 저 인공 수초가격만 해도 약 5천원 이상 하겠는데요. 인공 열대어는 가격을 모르겠지만 인공 화초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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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uzinterruptus 예술 집단은 아주 활발gk고 끼가 넘치는 창의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수시로 하는데요. 그들의 홈페이지에 가면 아름다운 아이디어가 가득 합니다
http://www.luzinterruptus.com/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