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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사진작가 Julian Germain가 찍은 세계 각국의 교실 풍경

by 썬도그 201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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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왕따니 학교 폭력이니 해서 많은 아이들이 자살하고 있는 한국의 학교 풍경입니다. 
저는 학교의 이런 살벌한 풍경은 한국 사회를 축소해 놓은 것이지 요즘 아이들이 유별나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세상을 개판쳐놓으니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지 뭐 아이들이 창의력 발휘해서 그렇게 노는 것도 아니죠.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아이들끼리 놀게나두니 못된 짓 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파수꾼이 사라진 세상. 이런 세상에서 아이들은 끙끙 앓기만 할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학교 풍경도 풍경이지만 학교 자체로 보면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죠. 예전에는 정말 짜증났던 조개탄도 사라졌고 좋은 학교는 에어콘도 있고 교실마다 PDP TV와 컴퓨터가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사진작가 Julian Germain은 15개국의 교실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재미있게도 그 교실 뒷쪽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교실안의 풍경이 참 이채롭네요


독일 뒤셀도르프

출산율 : 1.4, 

평균 기대수명 : 80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16%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1%



예맨

출산율 : 5.3 

평균 기대수명 : 65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데이터 없음

아동 미취학율 : 22%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84.1%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출산율 : 2 

평균 기대수명 : 78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3%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7%



네덜란드

출산율 : 1,8 

평균 기대수명 : 81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1%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7%





스페인 마드리드 

출산율 : 1.5, 

평균 기대수명 : 69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4%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7%




영국

출산율 : 2 

평균 기대수명 : 80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2%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7%




브라질 

출산율 : 1.9 

평균 기대수명 : 73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10%

아동 미취학율 : 5%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7.8%




페루

출산율 : 2.5 

평균 기대수명 : 74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15%

아동 미취학율 : 3%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7.4%



쿠바 

출산율 : 1.5 

평균 기대수명 : 79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5%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100%





이디오피아

출산율 : 4.4 

평균 기대수명 : 58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78%

아동 미취학율 : 17%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44.6%




방글라데시

출산율 : 2.3 

평균 기대수명 : 68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81%

아동 미취학율 : 27%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75.5%



나이지리아

출산율 : 5.6 

평균 기대수명 : 51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84%

아동 미취학율 : 38%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71.2%



대만

출산율 : 0.9 

평균 기대수명 : 72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데이터 없음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데이터 없음



카타르

출산율 : 2.3 

평균 기대수명 : 78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2%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7.8%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산율 : 1.5 

평균 기대수명 : 69살, 

하루 일당 2달러 이하 버는 인구 : 0%

아동 미취학율 : 4%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  : 99.7%


다른 나라는 그냥 그랬는데 쿠바가 참 대단하네요. 이 국가는 사회민주주의 국가이죠. 의료비도 공짜, 교육비도 공짜인데요.  청년들의 읽고 쓰는 능력이 100%입니다. 뭐 그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만큼은 국가가 철저하게 책임지는 느낌입니다. 보편적 무상복지의 표본입니다. 

교실풍경을 보고 있으니 무릇 인간이란 출발선은 각기 다 다르게 출발합니다. 누구는 부잣집 아이로 태어나서 이미 저 앞에서 출발하고 가난한 집 아이는 저 뒤에서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학교라는 곳에서 다시 신발끈을 묶고 다시 출발하게 하는 역활을 해야하는데 한국의 학교는 사교육이라는 탈출구가 있어서 부자들에게 주는 핸디캡마져서 사라졌습니다

이래서 개천에서 용 안 나오는 시대가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출처 : 가디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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