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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던킨도너츠 악의적신고자에게 또 낚인것인가?

by 썬도그 200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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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던킨도너츠 발표문을 봤다.

발표문 전문


일단 결과만으로 따지면 블로거들의 행동이 크게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려깊은 행동들은 아니였다.
제안적인 정보를 통해 글을쓰고 확대 재생산하다보니  글들이 과격해지는것 또한
무시못할것이다.

이사건은 최초의 발단부터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과 블로거들은
일방적인 제보자의 시선을 자신의 시선인양  받아들였구
거대기업 던킨과 소시민 제보자란 대립구도로 가져갔구 양쪽의 말을 듣기보단
제보자의 글에만 귀기울였다.  하지만 던킨도 문제가 있었다. 이런 의혹증폭에 답변하기
보단 수습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뭐 던킨발표문을 보니 그글이 사실이라면 예전직원보호
차원이라고하니 갸륵하기도하다.

반기업정서가 팽배한 대한민국에서 이런 제보자의 말에 혹한 블로거들은 폭주하기 시작했구
던킨을 욕하는 글들이 난무했다. 먼저 진위파악부터 해야했지만 어느누구 문제제기가 없었다
그 와중에 도야님께서 제보자의 사진과 진술서에서 의문을 제기했던것이 어제였다.

자 이제 결과를 보자. 제보자는 합의를 했구 별 피해가 없다 아니 무슨 혜택을 던킨에서 줬을지도 모르겠다. 제보자의 진정성은 사건시작부터 없었던것이다. 양심선언인척 하지만 사실은 돈을
원했던것은 아닐까 의심스럽다.
던킨도너츠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기존언론에서만 안나왔지 지난 1주일동안 인터넷을 한
사람은 다 알게되었다.  던킨및 그 점포주 200명및 그 직원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매출감소가 일어나고 있으며 문제제기된 제품은 판매중단되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던것인가?  블러거들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 없다.
제보자가 가장 파렴치한이다. 오히려 던킨은 합의보단 다시는 그런 악의적 신고를 하지
못하게  사법처리를 해야한다.  뭐 던킨스스로 떠안는다고 하면 할말없다.

던킨의 잘못이라면 안이하고 소통적인 대화보단 단절의 수단을 택한것이 더 블러그들을
일어나게 했을것이다. 앞으로도 다른기업도 이번 사건을 통해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지마라. 대화를 하란것이다.

블러거들도 이젠 어떤 사건이 터지면 확실한 증거와 양쪽입장을 듣는 귀를 열었으면한다.
남들이 하면 나도 한다는 식의 근거없는 비판은 이번사건과 같은 일을 발생시킨다.
한사람의 진정성없는 글을 진리라고 믿기전에 끊임없이 의심해라

어찌보면 블로거들이 제보자란 사람에게 낚인것이고 제보자는 자기목표치 이상의 이득을
받았을것이다.  네티즌이 진리가 아니다.

앞으론 사려깊은 글쓰기들이 되었으면한다.

이제와서 공장견학한다고 떨어진 매출이 올라갈리 만무하며 그동안 받았던 던킨 직원들'의
고통과 명예훼손은  올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줏대없는 행동일듯하다.
행동하기전에 생각해라.. 이말이 생각난다.

네티즌의 들불정신을 악용하는 제2의 제3의 악의적신고자가 나올까 두렵다.

던킨빵집하는 블러거의 사연을 링크하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꼬날님

필자도 이번사건으로 또 많이 배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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