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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교탁 앞에 나가는 것도 부끄러워했던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대학 때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면서 좀 변했습니다. 지금도 남 앞에서 나와서 말하는 것도 강연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말은 잘합니다.
강의 잘하는 사람 유심히 보면 왜 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한 능변과 함께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와 통찰력 높은 은유가 가득하죠. 조금이라도 어려운 개념이 나오면 일상언어로 변환해서 들려줍니다. 반대로 강의 정말 못하는 꼰대들은 자기만 아는 소리를 합니다. 청중의 수준을 무시하고 자기 수준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지 아는 이야기만 합니다. 이런 강연자들이 대학에 있으면 정말 학생들은 화딱지 납니다.
비싼 등록금 내고 들어 왔는데 강의를 어버버하고 혼자 떠들다가 나간다면 그 강의는 꽝이자 그 교수의 능력도 꽝입니다.
각설하고요.
각설하고요.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것은 프리젠테이션이나 강연이나 강의 때 이용하면 좋은 작은 PC 유틸리티입니다.
보통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분들은 이런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서 빔프로젝터에서 쏜 영상 위에 표시를 합니다. 학생이나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 내가 지금 어느 부분을 말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지시할 때 많이 쓰이죠. 문제는 이 레이저 포인터는 작은 빨간 점이라서 단박에 어디를 지시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레이저 포인터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죠.
이런 단점을 해결해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포인터 스틱(Pointer Stick)입니다.
프로그램은 http://www.softwareok.com/?Download=PointerStick 에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용량은 729k로 아주 작습니다. 파일도 하나로만 이루어졌네요.
실행하면 거대한 지시봉이 나옵니다.
크기는 설정창에서 줄일 수 있고 투명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아주 편리하네요. 이 지시봉 유틸을 제대로 사용할려면 에어마우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프리젠테이션 하는데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터치패드로 톡톡 치기 힘들잖아요. 그럴때는 에어마우스가 아주 좋습니다. 공중에서 움직이면 커서가 그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에어마우스 제품이 궁합이 좋습니다
이 지시봉 모양의 커서를 숨길려면 마우스 우클릭을 연속 3번하면 숨겨지거나 단축키 CTRA+ALT+Y를 동시에 누르면 됩니다. 간단하고 간편하고 아주 좋은데 아쉬운게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종료할때 설정창에서 ESC를 눌러야 합니다.
강연 할때 이용해 보세요. 아주 유용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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