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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폴라로이드의 대 변신. 컴팩트 카메라 모양의 즉석카메라 Z2300

by 썬도그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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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의 몰락과 함께 필름 제조회사인 코닥도 망했습니다. 그리고 필름 제조회사는 아니지만 즉석 인화사진의 대명사였던 폴라로이드도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나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변한 사진 생태계를 따라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필름카메라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디카 홍수시대에 큰 차별성을 갖추게 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즉석 인화사진은 젊은 여성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인기는 폴라로이드가 아닌 후지필름의 즉석 인화카메라인 인스탁스로 몰리고 있습니다.



폴라로이드도 후지 인스탁스와 비슷한 즉석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이 70달러짜리 카메라는 어딘가 모르게 후지 인스탁스를 많이 닮았죠.   위 카메라는 PIC-300이라는 폴라로이드에서 만든 카메라입니다.


폴라로이드는 폴라로이드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한 제품도 만들었습니다. Z340은 액정이 달리는 등 디지털화 되었지만 폴라로이드 특유의 디자인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액정으로 사진을 확인하고 크롭해서 출력을 할 수 있죠. 


그러나 Z340도 시대에 뒤 떨어진 디자인입니다. 컴팩트가 대세인데 거치장스럽게 큰 디자인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Z2300은 다릅니다.  보자마자 끌림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팩트 디카로 착각할 정도로 작고 슬립합니다. 

Z2300은 10메가 픽셀의 사진을 SD메모리 카드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 찍은 사진을 액정으로 확인하고 크롭을 해서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720HD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4기가 이상의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최대 확장은 32기가 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즉석 인화사진의 매력은 물리적 공유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공유하는 것 말고 물리적인 크기의 사진을 간직하는 것은 디지털이라는 픽셀의 조합과는 다른 감성이 있습니다.  이건 마치 손글씨로 쓴 편지와 이메일의 차이입니다. 

가격은 160달러로 싸지는 않지만 특별한 사람에게 살짝 찔러줄 사진과 같은 감성이 묻어나오는 제품입니다.

출처 
http://store.polaroid.com/product/9/538436/POLZ2300/_/Instant_Digital_Camera_-_Z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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