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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안양천에 핀 벚꽃 그리고 꿀벌들

by 썬도그 201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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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는 아주 긴 벚꽃길이 양쪽에 있습니다. 광명시와 양천구를 잊는 벚꽃 흙길과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까지 이어지는 벚꽃 터널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아주 길어서 자전거로 지나가야 다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금천구 벚꽃축제를 했지만 벚꽃들은 개화는 했지만 만개를 하지는 않아서 좀 썰렁했습니다. 그러나 걔중에 유난히 일찍 만개한 벚나무들이 있습니다. 그 벚나무의 벚꽃과 꿀벌을 다양한 렌즈로 담아 봤습니다.

















200미리 줌렌즈와 55미리 단렌즈로 찍었는데 두 렌즈 모드 뒷 배경 흐림을 잘 하는 렌즈들이죠. 위 사진중에 어떤게 단렌즈인지 어떤게 줌렌즈인지 구분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카메라 고수일 것 입니다. 


봄기운에 조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네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저 보고 저 사람 이렇게 날 좋은데 졸고 있다고 깔깔 웃으시면서 저에게 말을 건네 옵니다.



꿀벌들이 많이 없어져서 사람이 일일이 암술에 수술 꽃가루를 칠해준다고 하는데요. 꿀벌이 사라지면 열매를 맺지 못해 인류도 큰 위협을 받을 것 입니다. 벚나무의 꿀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꿀벌들이 이렇게 사랑스럽게 보이기는 첨 입니다. 



안양천 금천구 지역인데요.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네요. 조금 있다 또 사진 찍으로 나가봐야겠습니다. 

봄은 노랗게시작해서 하얗게 끝이 납니다. 그 봄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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